저는 미드를 굉장히 좋아해요
어렸을때부터 사대주의에 시작이었다고나할까
제일 처음 미드는 로스트였어요
얼마나 재밌었는지 동생이랑 맨날 무서운거 숨어가면서 봤던 기억이나요
맨마지막 회만 남기고 안봤더랬죠
그 이후에 빠진 미드는 그레이아나토미였지만
굉장히 생소하고 이해가지 않는 인간관계에 실망하여 중간에 그만 두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교환학생떄는
대망의 왕좌의 게임이었죠
정말 퇴근후 맥주와 소시지 그리고 왕좌의게임은 정말 행복 그자체였습니다.
무료한 나날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줬던 미드였는데요
다들 교환학생 시절 최애 미드가 있었나요??
저는 지금 폴란드에서 돌아온 이후로 다시 그레이아나토미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인간관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6년이 지난 후 지금의 시점에서
뭔가 더 느껴지는게 많더라구요
시즌 14까지 있는 그레이아나토미를 어찌 다 볼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다들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는 미드 있으신가요?
참고로 저는 우울함과 배반을 주로 다루는 드라마는 별로더라구요
브래이킹배드가 그 예입니다. 참 좋은 드라마이지만 보면 볼수록 너무 우울해져요
해피바이러스 미드 어디 없나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