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Full-Time Analyst로 Bulge Bracket부터 Middle Market까지 되는대로 다 넣어볼 생각인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올해 홍콩/싱가폴 FT에서 좋은 결과가 없다면 내년 초에 한국으로 들어와 IB 인턴을 하면서 수시 채용 기회를 노려볼 계획입니다.
Summer Analyst는 제가 졸업을 앞두고 있어 시기가 맞지 않아 지원하지 못할 것 같아 고려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제 스펙은:
나이 : 25
학부 : 미국 25위권 내 주립대 (학점 3.57/4.0) 올해 말 졸업 예정
인턴 : 외국계 IB에서 리서치 인턴, Sales 인턴
이외 : CFA Level 2 (현재 18년 Level 3를 보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정도입니다.
우선 제 계획은
1. 9월부터 마감되는 홍콩/싱가폴 IBD,Markets에 FT를 넣어보고,
2. 모두 광탈하면 한국으로 들어와 IB 인턴을 하며 수시 채용 기회를 노리고
3. 이마저도 좋지 않으면 3월부터 시작되는 한국투자공사 (KIC) 운용본부 신입사원 공채와 국내 증권사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제 궁극적인 목표는 IBD Headquarters에서 일하다 buy-side로 가는 것 인지라, 국내 증권사에서 (감사하게도 뽑아준다면), 3년정도 일을 하다 MBA를 간 후, 다시 Summer Associate으로 홍콩에 지원해 볼 생각입니다.
우선 제 고민은,
1. FT 경쟁률이 몹시 높고, 한국인으로써의 이점이 별로 없는지라, 들어가기 몹시 힘들다 하는데, 제 학벌/GPA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걱정입니다.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스펙이 되야 홍콩/싱가폴 BB에 FT로 들어갈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 한국투자공사가 매년 새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많은 인원들이 매해 빠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KIC가 국부펀드고, 운용자산의 규모도 상당한지라 매력적인 직장이라 생각되는데, KIC 운용본부에서 일하는 사람을 알지 못하는지라 정확한 정보를 모르겠습니다. 혹 KIC에 대해 아시는 선배님이 있으시다면 정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제 현재 계획이 상당히 불안정하다 느끼는데, 선배님들의 생각과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