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점은 저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이중국적자 입니다(미국 시민권+한국 시민권), 한국에서 군대 갔다왔어요. 아주 어릴떄 한국으로 돌아옴 .
일단 저는 한양대를 나왔고, 영어실력은 한국에서는 꽤 좋은 편이지만(회화나 리스닝 위주) 미국에서는 그렇진 않을 거라 당연히 생각합니다.
전문용어나 문장구성능력이 아직 부족하며, 경영학부 출신, 제가 진짜 좀 또라이(사차원) 기질도 많고 한국어도 엄청 잘해서 어딜 가든 웃긴거로 유명합니다. 이정도면 제가 어떤사람인지 대충 설명됬을듯..친구도 쉽게 만들면서 많은 편.. 눈치를 좀 안 봐서
어쨋든! 저같은 케이스가 흔하지 않아서 좀 여기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뭐 헬조선이다 취업하기 힘들다 뭐 이런게 아니라
그냥 한국의 문화가 옛날부터 싫어서 미국으로 가려는 겁니다.
사실을 받아들이는것을 꺼려하고, 솔직하지 않고 수동적인 문화, 별거 아닌 과거가 뒷통수를 때리는 문화 과거가 중요한, 가장 심각한 눈치 문화.
여전히 유교적 문화서부터 시작된 보수적인 문화들.
저는 상당히 오픈마인드입니다. 이건 확실한 점. 내,외국인 모두가 말했음.
그래서 성인이 되서도 좀 한국여자랑 연애가 잘 안 맞아서 동서양 가리지않고 외국인도 많이 만났습니다. 이 이유도 중요하기도 함.
해외생활 해 봤고 물론 즐거울떄도 많았지만, 힘들 때는 기댈사람이 없기때문에 한국보다 몇 배는 더 힘들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진로에 대한 길이 잘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저에 대한 믿음은 드럽게 크고 제 자신에게.
일단 미국으로 가서 한인회사라도 들어가서 일을 하다가.. 뭐 그 뒤 일은 어쩔지 여전히 생각중이고 답이 쉽게 안 나오네요.
한국대학 교육에 대해 너무 실망해서 다시는 이런 의미없는 공부 열심히 하기 싫다고 생각해서, 미국에서 대학원을 가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고(이건 미국 가면 달라질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가 한국에서 일하기 싫은 이유 중 하나가 한국인의 유교적 사고방식과 눈치보는 문화가 제일 싫고, 그렇다고 대기업 공무원, 선생님 이런건 시켜줘도 하기 싫고 성격상. 그렇다고 돈 많은 것도 아닌데..이런 제 성격이 원망도 되지만 ㅎㅎ 후....ㅋㅋ
일단 미국가기전부터 유투브 채널을 만들어 좀 운영할 생각인데 인터뷰도 하고 웃긴영상도 만들고, 이런것을 미국에서도 이어가서 좀 문화나 culture difference등 엄청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서 좀 키울 생각이 있고,, 창업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
저같은 경우이셨던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냥 한번 사는 인생 질러보라고 응원해주실만 한가요?
참고로 제 좌우명은 지구는 놀이터다 입니다.ㅋㅋㅋ
경험담이나 조언 듣고 싶습니다!
제가 뭐 어리석어 보이고 생각 짧아 보일수도 있지만 뭐 상처받게 말해주셔도 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