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vard
학부:
39506명이 지원해 2037명이 합격하여 전체 합격률 5.2% 입니다. 이중 1687명이 하버드에 입학을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Legacy (하버드 학부 동문 자녀들은 따로 뽑는 일종의 특혜제도) 를 포함한 수치입니다.
Legacy 는 "입학" 한 사람들 1687명중 30% 에 달하여 총 506명입니다.
legacy 로 합격한 사람들의 숫자는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legacy 로 합격한 사람들의 Yield Rate 가 100% 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따라서 학부에게 좀 더 불리한 계산이됩니다)
Legacy 를 제외하고 계산할시 39000명이 지원하여 1531명이 합격한 셈이므로
- 학부 실질 합격률 3.9%
- 외국인 쿼터 10%
*운동특기자 전형으로 들어오는 애들까지 빼면 저것보다도 낮은 수치일텐데 귀찮으니 일단 생략.
대학원:
하버드 Graduate School of Arts and Science 의 합격률은 12% 입니다.
외국인 비율은 무려 30% 에 달합니다.
- 대학원 실질 합격률 12%
- 외국인 비율 30%
결론:
1. 학부(3.9%)보다 대학원(12%)이 기본적으로 3배이상 들어가기 쉽다.
2. 외국인 숫자는 대학원이 학부의 3배이상으로 많다.
Yale
대학원:
예일대학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는 Phd 합격률을 보자면
9106명이 지원해 483명이 입학(Enroll) 하였습니다. (합격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네요)
- 예일대학원 합격+입학률 5.3%
- 외국인 비율 35% (학부의 3.5배 수치네요.)
학부:
학부의 경우 30236명이 지원하여 1364명이 입학하였습니다.(4.5%)
예일대학교는 legacy 비율이 25% 입니다.
- 예일학부 실질 합격+입학률 3.4%
- 외국인 비율 10%
결론: 1. 학부(3.4%) 보다 대학원(5.3%) 이 훨씬 들어가기 쉽다.
2. 외국인 비율은 대학원이 학부의 3.5배 이상 많다.
3. 참고로 이것은 학부에게 불리한 계산인게 예일대 대학원이 학부보다 yield rate 가 절때 더 높지않습니다. 그런 disadvantage 를 먹고서도 이정도차이..
Princeton
학부:
31056명이 지원하여 1991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률은 6.4% 입니다.
프린스턴은 legacy 비율이 15% 입니다.
- 프린스턴 학부 실질 합격률: 5.8%
- 외국인비율: 13%
대학원:
프린스턴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자료입니다.
- 대학원 합격률 13%
- 외국인 비율 43%
결론: 1. 대학원이 학부보다 훨~~씬 들어가기 쉽다.
2. 외국인 비율은 대학원이 훨~~씬 많다. (정원의 절반이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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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사립 명문대학들도 계산해보면 마찬가지 결과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비리그 등 사립대들은 학부 '교육 목적' 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학부가 대학원보다 중심이죠.
반면 주립대학들은 대학원 연구중심의 대학들이다 보니 학부보다 대학원이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합격률 차이 뿐만 아니라 경쟁자 풀 자체도 사립 명문 학부들이 대학원이랑 비교도 안되게 높습니다.
이유
1. 학부는 필수지만 대학원은 옵션이다.
-> 이말인 즉슨 뛰어난 인재들은 '죄다' 학부는 가도 대학원은 아예 안가는 경우가 많다는겁니다.
학부에서는 미래 변호사,의사,금융인,교수,치과의사,약사 등등 수많은 직종에서의 뛰어난 자들이 모두 경쟁을 치뤄 들어가는 것이지만
대학원, 특히 phd 의 경우에는 연구원or교수가 꿈인 자들만의 경쟁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 최상위 엘리트들 대다수는 학부 졸업후
의사,변호사 같은 직업을 하기위해 로스쿨/의전 같은 "전문대학원" 을 가거나
바로 취업하는 경우가 다반수입니다.
하버드 학부의 경우 대학원 진학률이 15% 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로스쿨,의전,치전,약전 진학자들을 제외하면 일반대학원 가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죠.
2. 대학원이 학부에비해 스펙트럼이 훨씬 넓습니다.
->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아이비리그 뿐만 아니라 주립대들도 그와 동등하거나 혹은 그보다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선택지가 훨씬 많고, 학교의 네임벨류 보단 연구 fit 을 보고 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아무리 하버드 대학원에 합격 했더라도 자기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의 fit이 안맞으면, 다른 학교 가는거라는거죠.
반면 학부는 거의 무조건 네임벨류가 제일이고 아이비리그와 주립대들의 수준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최종결론: 미국 명문 사립대들의 학부가 대학원보다 비교도 안되게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