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솔직히 작년에 대학 지원할때 자신감은 ㅈㄴ 넘쳤었음
SAT 1600맞고 AP 11개듣고 엑스트라커리큘러도 빵빵했고
근데 아이비 다 광탈당했다
진짜 그날은 하늘이 무너진줄알았다
기본으로 다트머스정도는 가겠지 생각했는데
다 안되더라
그래서 결국 코넬이랑 버클리랑 고민하다
화공은 버클리가 난것같아서 버클리왔는데
진짜 시니어2학기는 우울증걸릴정도로 정신적 타격이 심했다
주위에 공부 대충대충하고도 버클리 합격하는애들도보고 솔찍히 대학지원하기전에 버클리하면 좀 깔보는 그런것도있었느넫
내가 결국 거기가게되니 기분이 참 뭐했다
근데 막상 여기 와보니까 상상과 진짜 다르더라
나보다 훨신 더 똑똑하고 천재같은 사람들로 넘쳐흘렀다
진짜 상상도못할만한천재들도많고똑똑한사람들도미치도록많고
더좋은대학은무슨 여기서 성적유지하는것만해도 힘들더라
암튼 두서없이흘러서미안하지만 요점은
대학 정말 그렇게중요한것도아니니까그렇게너무스트레스받지마
대학가서어떻게하느냐가중요한거지 애초에입시과정은 운빨도 엄청 중요하니까
시니어들다들 힘내고 좋지않은결과가 있어도 너무 상심말고
그래도 좋은결과있길바랄께다들수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