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걸러 계속 우울한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예상못한 수수료가 빠져나가고
수업시간 퀴즈도 자꾸 몇개씩 틀립니다.
더 큰 시험들이 더 중요하지만 성적 잘 못 받을까봐 괜히 불안해지네요..
그냥 요즘 다 힘듭니다...
나름 영어좀 한다고 생각하고 미국에 왔는데
한국생활이 너무 많이 생각나고
내가 왜 여기에 와 있고
부모님이랑 친구들이 많이 보고싶습니다...
다른 친구나 선배들은 잘 마치고 졸업을 했는데
저만 못하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힘이 듭니다.
앞으로 2년을 여기서 보내야하는데
제가 과연 잘 할수 있을까요...??
해커스 여러분들은 처음 유학 오셨을때 어떠셨나요??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초짜 유학생에게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