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규정상 15분 전후로밖에는 체크인이 안되고 그래서 카드를 못 주지만 사람 없으면 그냥 들어가서 공부해도 괜찮다, 이렇게 예약자한테 얘기했더니 옆에 그 예약자 친구가 제가 한국인인줄 모르고 제 면전에서 한국말로 "괜찮아 사람 있어도 걍 나가라고 하면 돼" 이러더라고요. 제가 놀라서 쳐다보니까, "저 여자 우리 되게 째려본다" 이러면서 가더라고요..
어이없어서 그 사람들 사라진 후에 옆에 같이 일하는 인도 친구한테 방금 애들이 이러이러 했다 했더니 웃기다고...ㅋㅋㅋㅋ 한국 사람인거 알면 놀라겠다고 이러고 웃다가 그 예약자가 저희한테 뭐 빌리러 또 잠깐 왔길래 일부러 들으라고 한국말로 " 아 이거 쓰시게요? " 이랬더니 화들짝 놀라면서 " 한국,....분이셨네요"
이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