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이로 벌써 30대 중반이지만
학생인 시절이 길고, 어울리는 친구들 중에 꽤 어린 동생도 있어서 그런지 마음은 계속 20대였네요.
걱정없는 성격에 잘먹고 잘자서 그런가 동안인 편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가 젊음이라는 단어와 저를 떼어놓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다른 많은 분들도 그러시겠지요.
하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앞으로 언젠가 곧 젊음을 떠나보내고 젊었던 시절을 그리워할 날이 오겠지요......
언젠가는 젊은 친구들과 더이상 어울리기 힘든 날도 올 것이고 (이미 왔는지도 ;;)
젊음은 마음의 태도 문제라고는 하지만 신체적 노화는 어찌할 수 없을테니 말이지요.
조금 서글퍼지네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걱정을 지금 사서하는 걸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