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 처음 석사를 시작하면서 힘든시간을 보낼때면 자주 이곳에와서
글들을 읽고 힘을 받았었는데요 이제는 다음학기로 석사를 마무리하게되네요.
이것도 연구결과에따라서 다르겠지만요
제고민은 석사후 같은 랩에서 박사를 하고싶은데요.
그리기 위해서는 우선 gre 서브젝을 쳐야 합니다. 그리고 1년의 강의를 추가로 들어야하는데요.
정말 고민입니다. 사실은 렉쳐를 따라가기에 너무나 벅찼었거든요. 최근1년은 연구만 올인하고
학회가고 또 연구하고 그런과정이라 결과도 썩 잘나오고 재미있고 너무 평화롭고 좋았는데요
또다시 학점따느라 강의들으면 정말 멘탈이 부서질것같아 겁부터 납니다..
지도교수님은 제가 박사를 한다면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겠다 하시고
정말 좋은분이십니다. 이런분께 배운다는 자체는저에게 정말 큰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정말 걱정이되요. 석사때 강의들으며 생긴 위장병과 편두통 그리고 생리통도 너무나 심해져서 일어나면 토를하고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그래도 도전을 해볼거지만 정말 겁이나는데 저같은 시간을 혹시겪으신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시겠어요? 말할곳도없고 그냥 답답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