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학업과 관계없는 이상한 말을 채팅창에 늘어놓은 이성이 있질 않나, 신혼인거 뻔히 알면서도
나이먹도록 결혼도 졸업도 못하고 있는게 자랑이라고 가정있는 집에 민폐인줄도 모르고 맨날 쓸데없는
얘기나 하려 불려내려 하고 저녁에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티비 보고 가던게
한두번이 아닌, 애낳고는 또 신생아 돌보느라 정신이 없는데도 무슨 지도교수라도 되는냥 착각하고
뻔질나게 연락하고 들쑤시던 노총각이 있질 않나,
가정이 없어서 그런 부분에 센스가 없고 무지/무식한가보다 이해하고 눈치를 주거나 얘기해도
알아듣질 못하고 되려 자긴 잘못한게 없다고 믿고 있던 사람들..
졸업을 머지않아 앞둔 시점에서 불현듯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