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이 좋은 편이 아닌데 추천서를 잘 받은 것 같습니다. SOP를 좀 더 논리적으로 적고 꼭 이공계사람한테 첨삭을 받았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석유공학쪽은 결과가 늦게 나는 편이니 다른 분야 어드미션 나는 거 보면서 피를 말렸어요. 그래서 그나마 제 스펙을 보시고 심적으로 도움이 되시라고 적었습니다. 영어시험도 대충대충 봐가지고 후회가 많이 남아요. 특히 GRE WT이랑 토플성적.. 뭔가 맘에 걸리는 성적이나 스펙이 있으면 석유공학 보통 12/15부터 데드라인 시작되니까 그 2~3주전까지 괜찮은 수준으로 올려보세요. 아니면 저처럼 어드미션 기다리는 기간에 후회 엄청 합니다. 그리고 여러 국가 써 보시구요. 저는 급하게 해서 petroleum top 10 in US 뭐 이렇게 구글링 한 자료로 바로 학교 정했어요. 다른 분들은 더 계획적으로 하시길.. 그리고 교수컨택 전혀 안하다가 불안해져서 어드미션 기다리는 동안에 컨택했어요. LSU나 WVU 등 대학으로부터 한 여섯분 정도? 교수님께서 답을 해주셨고 컨택을 하는 동안 SOP를 정말 잘못 적었구나,, 학교를 몇 군데는 나랑 정말 안맞는데 지원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학교 규모가 작아서 내가 뽑힐 확률이나 나한테 줄 펀딩이 적구나 하는 것도 느낄 수 있으니 반드시 컨택해보시고 귀찮고 복잡하더라도 학과 홈페이지에 가서 관련 교수들 연구실 사이트 꼭 꼼꼼하게 무슨 프로젝트 하는지, 프로젝트 규모는 어떤지 등등 다 알아보시구요. 그리고 교수컨택 나중에야 하면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나 하는데 저는 늦게라도 컨택했으니 오스틴에서 저를 고려중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형편없는 SOP로 waiting list도 힘들었을 거에요~! 무튼 화이팅이에요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