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일단 외국 대학교 재학 중입니다.
GPA는 대략 상위 10% 정도고 (캐나다 환산시 3.3/4.0 이더군요... gpa를 너무 짜게 주는 학교라...), 학부 연구생으로 테뉴어 교수 분 한 분과 약 1년, 얼마 전 새로 오신 교수님과 반년 연구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 추천서는 아는 교수님 세 분 정도들에게 받을 것 같습니다. 한 분은 모르겠지만, 두 분은 상당히 좋은 내용을 써주시리라 믿습니다.
대학원 과목은 3개 정도 들었고, 공대지만, 과목은 수학과랑 통계학과 과목을 훨씬 더 많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가정 사정이 매우 안 좋아져서, 펀딩을 못 따내면 (풀이 안 되면 80~90%라도), 대학원을 가기가 힘든 상황이고 (당장 장학금을 받을 만한 스쿨을 못 찾으면, 공부도 그만 둬야 할 판이라...), 제가 다니는 대학교에서는 더이상 제가 원하는 분야의 과목을 강의하지 않아서 (이미 있는 기존의 과목들은 전부 다 들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분야의 과목은 더 이상 이 학교에는 없더군요...), 여기에 오래 있어도 원하는 만큼 많은 것을 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상황이라, 석사 하면서 장학금을 받는 것이 미국보다 수월 하다는 캐나다를 노려보고자 생각을 했습니다. 박사까지 딸 생각 입니다만, 가정의 경제적 여건문제도 겹치기 때문에, 일단은 석사를 따고 그 다음 최종 결정을 하고 싶기에 캐나다 석사를 결심했습니다.
일단 토론토와 UBC에 저랑 분야가 매우 겹치는 (UBC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겹치는 교수가 계시더군요) 교수분들이 계셔서 컨택 메일을 보내보고자 합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아마 토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한 번 토플을 친 적이 있는데, 점수가 86점 정도밖에 안 나와서 미니멈에는 턱 없이 부족 한지라 다시 쳐야 할 것 같더군요.
스펙이 여러분들 보시기에는 어떤지, UBC랑 토론토의 장학금 상황이 어떤지 좀 알아보고 싶습니다.
신청 시 유의할 점도 좀 알아보고 싶고, UBC 사이트에 데드라인이 1월 중순까지로 되어있던데, 혹시 1년 중 1월에만 어드미션이 열리는지도 알고싶습니다. (6월 즈음에 2학기 입학이 가능한지도 알고싶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P.S. 컴공, 데이터 분야의 extreme하게 수학적인 파트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