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대 석사로 가세요
석유 선물, 현물 시장은 텍사스 중질유, 브렌트유 등 영어권에서 잡고 있고, 라이스대 출신들이 선물, 현물 시장에 많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해커스 문의 게시판에 올리네요.
거두절미하고 제 소개를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저는 30대 중후반(기혼자)이며 직장 경력 7.5년을 가지고 있고 미국 학부(경제학)를 졸업하였습니다. 관련 경력 업종이 에너지 분야이기 때문에 좀 더 깊이 공부해보자 그리고 해외에서 취업을 해보고자 늦은 나이에 석사의 길을 가게되었습니다. 제목처럼 2 군데에 붙었는데 결정을 해야할 시점이 되어서 이렇게 문의해봅니다.
라이스 대학교 (에너지 경제학 석사/1년) vs 베를린 공대 (에너지 MBA/1.5년)
학비는 라이스가 약 3배 더 비쌉니다. 잡 수요는 미국이 월등히 많지만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관문이 좁아 제 의지와 상관없이 로또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아보이구요. 독일은 독일어가 어느정도 구사가능하면 취업은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짧은 시간에 얼마나 소화해낼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차선책으로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인데 이때는 사실 어떤 학교가 취업에 더 유리할지는 감이 안오네요. 어떤 학교를 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 단순 랭킹 비교보단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경력을 쌓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 두개 학교 외에는 다른 옵션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