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고대 인문계열 재학중입니다. 전국 1위 자사고 나왔고, 수능으로 서울대 지원할 수 있는 성적 나왔는데 수시납치 돼서 연/고대 왔습니다.
반수해서 서울대 갈 생각인데 막상 목표를 세우려고 해보니 어렸을 때부터 가고싶어했던 아이비리그 대학들에 계속 미련이 남더라구요..반수 포기하고 지금부터 sat 공부해서 올해 미국대학 지원해보려고 하는데 가능성은 어느정도 될까요?
sat subject 시험은 math1이랑 world history 보려고 하고 그외시험은 토플 보려고 합니다.
지금 sat 공부중인데 열심히 해서 6월에 시험 보면 subject 시험은 800 800 가능할 것 같고 reasoning시험은 10월까지 공부해서 보면 1560~70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practice test 보고 받은 점수 토대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토플은 중2때 106점이었는데 한달 정도 빡세게 공부하면 120점 가까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내신은 저희 학교 특성상 좋게 받는 게 힘들어서 상위 30%정도 되고, 아직 gpa 환산은 안 해봤는데 한 3점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내활동은 동아리랑 운동부, 오케 등 활발하게 했고 교내수상도 굵직한 거 몇개 있는데 문제는 교외활동이 없습니다..고등학교 때 썼던 논문 같은 것들을 올해 출품해서 뭐라도 수상을 받고자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서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에세이입니다. 제가 겪었던 경험들이나 거기서 깨달은 것들이 제가 볼 땐 굉장히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서요..물론 다른 사람이 볼 땐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교외활동 없이 sat랑 토플 점수가 이정도 되고 에세이가 나름 특색이 있다면 아이비리그 학사입학이 가능할까요? 반수해서 서울대 간 후에 1년 동안 학점 잘 받아서 편입하는 게 더 가능성이 있나요? 제가 인문계열이라 미래가 더 불투명하네요..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