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이 노동자의 날인지 모르고 아침 9시30분으로 신청했다가
놀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글쎼 ~ 줄이 바깥쪽으로 50m는 섰더라구요.
여유있게 룰루랄라 갔던 sam이 ..ㅡ.ㅡ;;; 9시 05분에 도착했다가
설마 저 줄이 ..설마 저줄이 .. 맞네 ..젠x..윽 ..
자 이제 후기 나갑니다... 제가 순서대로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인터뷰하러가기전에 준비할 서류들 **
1. DS-156,157,158 서류 작성 - 해당사항이 없는 것은 N/A나 None으로 적어주면 서류검사시 빨리 통과!!
- DS-156 폼 인쇄할때 3장 나오는데 마지막장에 바코드 나오는거 빼먹지 말고 꼭 가져가세요. 그거 중요한
듯 해요..
2. SEVIS fee 납부한 confirm 프린트 - $100
3. 신한은행 미국비자 인지 - $100
4. Visa point에서 PIN 번호 받아서 예약하기
5. 이공계 대학원 진학생은 Research Proposal 작성하기 (대사관 홈페이지 form에 가면 있음)
6. GRE/TOEFL 성적표 사본
7. I-20 - 여기 하단에 자기 이름 쓰고 사인 하는 곳에도 반드시 적어가세요.
8. 대학 또는 대학원 (최종학력) 성적증명서와 졸업증명서(재학증명서) - 영문이면 좋구 한글구 관계없는듯
9.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경력증명서/유학준비하신 분들은 학원증 복사본
10. 재정보증인이 자기 자신이면 재직증명서와 자기통장(잔고는 I-20에 나와있는 소요경비의 1.5배내지 2배정도) 원본 및 근로소득금액증명
10-1. 재정보증인이 자기가 아니라면 해당인(부모,형제,자매)과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호적등본(시집간 누나라면 호적등본에 나옴)과 해당인의 잔고증명서와 통장원본
10-2. 재정보증인이 자기가 아닌 부모님일 경우 부모님의 재직증명서 혹은 사업자등록증명, 소득금액증명, 재산세납부 영주승, 연금수혜증명서(부모님이 연금수혜자라면)등을 준비
10-3. 시집간 누나나 형이 재정보증인이라면 누나나 형의 재직증명서, 명함, 급여명세서, 급여통장 3개월분 사본, 소드금액증명
11. Visa Point에서 예약시 print 할 수 있는 예약확인서
12. 50mmx50mm짜리 미국비자용 사진 1장
13. 제일 중요한 여권!! 만기일이 적어도 6개월 이전인 걸로 만일 아니라면 여권을 새로 발급받을 것을 강력히 권유한다. 왜냐하면 만기가된 여권에 비자를 받을 경우 여권을 2개씩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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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서류 준비시 10초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인터뷰하러 가는 날입니다.
** 인터뷰 하러가는날 유의사항 **
1. 예약시간 보다 최소 2시간 일찍 가자. 아침 8시부터 비자인터뷰입니다. 오전에 인터뷰시라면 시간에 관계없이
최소 8시 이전에 도착하시길 권장합니다. 줄안서고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2. 핸드폰, 카세트, MP3, 노트북등 전자기기 휴대를 가급적 피하돼 핸드폰과 MP3정도는 1층 검색대의 물품보관소에서 맡아주니 걱정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은 분실우려 되니 가급적 피하실것. 그리고 가방에 무거운 책도 가져오지 마세요. 줄 오래 서면 어깨아프고 허리, 다리 아파요.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신문정도 휴대하고 오시면 줄서면서 심심하지 않을 듯해요.
3. 1차 검색대 통과후 들어가자 마자 택배 영수증을 작성하라고 시킵니다. 의무인듯해요. 비자가 나오면 택배로 보내주는데 뭔 택배비가 6천원 ..완전 개x기!!! @.@ 하지만 시키는 대로 하는 수밖에 .. 택배영수증 작성해 주면 스태플러로 여권에 찍어줍니다.
4. 다음관문은 예비서류검사- 여기서는 DS-156,157,158을 제대로 작성하였는지 사진은 제대로 붙였는지 등을 검사해 줍니다. - 해당사항이 없는데 빈칸으로 두었다면 어디어디에 None이나 N/A로 채우는지 가르쳐 줍니다.
5. 통과하면 다음은 진짜 서류검사-여기는 은행창구처럼 되어있고 번호가 쓰여있습니다. 여기서 DS폼들을 실제로 입력하고 사진도 스캐닝하고 여러가지 조회를 하는것 같습니다. 끝나면 옆쪽 2,3,4,5번 창구에서 지문 스캐닝하라고 합니다. 왼쪽 검지와 오른쪽 검지를 하는데 정말 세게 누르라고 하더군요. ㅡ.ㅜ.. 내가 원래 힘이 이렇게 약했나 ... 의심이 갈정도로 세게 누르라고 합니다.
6. 이제 지문스캐닝이 끝나면 번호표를 줍니다. - 2층으로 열심히 올라가면 ABCD 4개의 존이 있습니다.
번호표도 B408 이렇게 앞쪽이 존이름 뒤쪽이 그존의 번호입니다.
7. 2층으로 올라가 자기 번호가 전광판에 뜰 때까지 기다렸다가 인터뷰 보시면 되겠습니다. - 한국교포인지 ..아무튼 한국말 진짜 잘하는 영사도 있고, 통역관 붙어있는 영사도 있고 한데.. 분명 까다로운 사람들 있습니다. 대개 미국 native 영사들이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한국분으로 보이는 영사는 거의 30초에 비자 1개씩 뿌려댑니다.
8. 자기 차례 기다렸다가 잽싸게 웃으면서 다가갑니다. 미국인이면 굿모닝 한국사람이면 안녕하세요. 하면서
웃어주면 다 좋아합니다. 웃는 얼굴에 침뱉겠습니까? 서류를 유리문 밑으로 다 밀어 줍니다.
9. 질문 합니다. 왜가세요 ? sam曰 "공부하러요..(쓰여있자나...눈이삐었냐? ㅡㅡ++)"
중국자주가시는데 공부하셨나요 ? sam曰 "아니요 ..놀러갔는데요 .."
아버님 모하세요 ? sam曰 "퇴직하시고 부동산 임대업하시는데요.."
잘다녀오세요.
- 서류 넣고 10초 걸렸다. 어떻게 아냐구 ?? 통장원본 보여달라고 할까바 가방에서 통장 꺼내는데 끝났으니까 ㅡㅡ;.. 그래서 얼굴도 못보고 가방보고 대답하다 인터뷰 끝났다.
허무했다 .. 하지만 꽝꽝꽝!!!
"서류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 리젝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강조강조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