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정도 독학했고, 100점 나왔어요. 만족하는 점수는 아니지만 미니멈 넘겼네요.
R 25
L 28
Spk 22
Wrt 25
아주 어릴때 유학 1년 경험있고요. 기억도 가물하지만..
급하게 점수가 필요해서 2주동안 하루에 5~6시간 정도 투자했고요
학원은 다니기 애매해서 혼자했어요
리딩: 제일 자신있었는데 생각보다 안 나왔어요. 액츄얼 최신 것 사서 전체 책 두번 풀었어요.
그냥 리딩은 단어 같아요. 단어 외운다고 외웠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그리고 저 시험장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서약서 읽는게 너무 잘들려서 당황스러웠어요…
이 게시판에서 하도 장난 아니라고 하길래 맘 단단히 먹고갔는데도 진짜 장난 아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멘탈 바사삭
스피킹 빌런들도 ㅋㅋㅋㅋ
외대 시험장에서 봤었는데 구렸어요. 가지 마세요
시험장 환경도 중요합니다.
리스닝: 액츄얼 아주 초창기에 나온 버젼 누가 줘서 그거 전체 두번 돌렸어요.
옛날 버전이라 걱정했는데 문제 비슷하더라구요.
전 많이 틀리는게 메인토픽 잡는 거였는데 나중엔 그것만 미친듯이 오답정리 ㅠㅠ
다만 컴퓨터로 못 풀어보고 가서 문제 넘어가는 것? 시간 조절? 이런거에 좀 당황했어요.
스피킹: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게 아니고 여기서 말 나오듯이 복불복이에요.
전 그래도 회화는 자신있었는데 어쩄든 너무 변동이 크기에 시간 많이 투자 안했어요.
다만 독립형/컨버에서 최대한 점수따자라는 전략..ㅠㅠ
이번 시험에선 렉쳐 중에 (유형 4번?) 실험을 한번에 쫙~ 설명하는 유형에 당황해서
한문제 다 날려먹어서 저 꼴이 난 것 같습니다..
근데 굳 뜬 1,2번 보면 제 경험 섞어서 말했어요. 안 끊기고 그냥 아무 말이라도 쭉~~하는 게 중요한듯
I know this from my personal experience
broaden my perspective as well
good way to socialize with somebody
I am a full-time graduate student so that means..
이런 문장 유용했어요 아무데나 갔다 붙여도 대충 꾸며낼 수 있는 ㅋㅋ
많이 아쉽네요.... 진짜 평소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것같아요
라이팅: 그냥 액츄얼 하나 사서 문제 다 써보고 계속 영잘알 친구/해커스게시판/grammarly/돈주고 인터넷 첨삭 받았어요
처음엔 진짜 막막했는데 그냥 무조건 썼어요. 대신 브레인스토밍을 길게. 그러다보니까 문제 나오면 이케 쓰면 되겠다 각 나오더라고요
책에 나온 샘플 에세이들 참 잘썼더라구요 ㅋㅋㅋ 유용한 문장은 외우구요.
짧은 시간이지만 유형별, 주제별로 써봤고 시험 몇일 전엔 액츄얼 뒤에 문제 리스트 쫙 있던데 그거 브레인스토밍만 하고 제가 쓴거 검토했어요.
라이팅도 템플릿 템플릿 하시는데 글쎄요. 평소 라이팅 실력 있으시면 혼자하셔도 무리 없을듯.
그냥 자기 경험 쓰는 게 중요한 듯해요
전 실험 같은 것 못 만들어내서 제 경험으로 꽉 채웠어요
대신 엄청 예시 같은 거 구체적으로 다 붙여서요
가령 학교 이름이라든지.
그리고 3개 선택지 많이 나오던데 자기가 선택한 이유가 나머지 2개 선택지보다 왜 나은지 꼭 반박하고
혹은 질문에서 최상급.. 막 should/must 이런거에 맞춰서 쓰고요
전 바디 1이고 글자수 못넘겼는데 굳떴어요
서론이랑 결론은 대충 만들어놔서 그거 비슷하게 가져다 쓰구요.
spread your wings and fly 이런 미국식 표현 쓰려고 노력했어요
통합형은 그냥 리스닝이랑 패러프레이징이 중요한듯. 굳은 떠요 웬만하면
리스닝 놓쳐도 그냥 만들어내서라도 문맥에 맞게 때려 맞춰서라도 쓰는게 나은 것같아요.
근데 참 문법보다 스펠링이 힘들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빨간줄 쳐지고 그렇게 쓰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도무지 스펠링이 생각이 안남..ㅎㅎㅎ
그냥 제가 여기서 이런 저런 정보 많이 얻어가서 올려요.
이 게시판이 양질의 정보만큼 믿을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올라오지만.
성인이시니 알아서 다들 구분하시겠죠.
다들 각자의 공부 방법이 있겠지만 저와 비슷한 상황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되고자 올려요
진짜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