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염, 저는 작년에 토플을 졸업하고 학교 열심히 다니고 있는 그냥학생입니담..
오늘 우연히 토플라이팅 책을 보았어요. 해커스에서 얻어간 점이 너무 많아 저도 제가 알고있는(모두 알고있는)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해요.
제 첫 라이팅 점수는 22점이었어요. 독립형 fair 통합형 good 이었죠.
시험만봐서는 점수만 알지, 제 라이팅 실력이 도대체 어디가 부족해서 무엇을 보완해야하는지 사실 알 수 없더라구요.
성적표 뒤에 나오는 그 몇마디 말들은 사실 그냥 짜증만났던거 같아여ㅜ.ㅜ(저만 그런가요? 성적표보면 짜증이..ㅜㅜ)
전 라이팅 점수가 가장 크게 많이 올랐던거 같아요
총 응시했던 시험은 4번! 첫 시험 22점으로 27, 28, 29 이렇게 나왔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22점에서 27점으로 어떻게 5점을 팍 한번에 올렸느냐가 포인트이겠죠.
통합형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리스닝이 사실 주관적인 실력이기 때문에 정말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토플 라이팅 통합형에서는 리스닝 자체보다는
강의에서의 포인트를 알아맞추는게 관건인거 같아요. 모든 내용을 다 듣는것이 아니라, 라이팅 통합형 시험 구성 자체가
참 편리하게도, 강의 도입 - 반박1 반박2 반박3 이렇게 나오는것 같네요.
구성 자체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리딩할 수 있는 3분의 시간 동안,
빠르게 노트테이킹을 할 수 있느냐인거 같아요. 리딩에서 말하는 포인트를 빨리 캐치해서 리스닝에 들어가면,
(저 같은 경우에는 막 추론이네 뭐네 이런게 사실 안되었던거 같아요 시험이라서..긴장도하고..)추론도 가능하고
편하게 들으며 적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게 맞는 거 같아요
연습할 때는 리딩노테와 리스닝 노테를 나눠서 연습을 했어요.
리딩 노테는 2분 30초로 시간을 항상 맞추고 2분 30초 안에 지문에서 말하는 각 패러그랩의 포인트부터 잡고 디테일내용으로
들어갔구요. 학원에서는 남은 30초 동안 예상하라고 배웠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2분 30초로 연습해서 그런지
시험장에 가서도 정말 여유있게 해석이 되었던거 같아요 다르게 말하면 노테 다 하고도 시간이 남아 검토까지 가능했다는 말이에요.
리스닝 노테는 적은 내용을 가지고 그 옆에 다가 반박하거나 새로운 이론(기계 제도 등등)의 내용이 나오게 되면
new idea라고 생각하고 항상 적고 시작했구요.
각 패러그랩마다 나오는 반박의 포인트 갯수가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짧게짧게 노테로 다 포함하려고 했던거 같아요
마무리는 요약문 작성인데,
이건 선생님들이 나눠주시는 템플릿이나 교재에 템플릿 하나를 정해서 계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완전 외우고요
리딩에 대한 리스닝의 반박문이니 리스닝에 포인트를 맞춰서 적는것이 핵심인것 같았어요.
도입부에 리딩은 이렇게 말하는데 리스닝은 이런 이유로 안된다더라.
패럽1에서 리스닝은 이렇게 말하는데 근거는 이거다. 그래서 이 점은 리딩의 어떤 점에 반박한다.
이런 식으로 나머지 패러그랩도 풀어나갔던거 같구요. 결론은 적지 않았어요 사실 결론은 필요없잔아요?^^
글자수는 225자가 적당한데, 저는 350자까지도 적어봤던거 같아요. 사실 리딩에서 요약한 것보다 리스닝에서
말하는 반박포인트가 훨씬 더 많아버리면 원래 리딩 전체 글만큼 글 자체가 길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구요..
글자수에 얽매여서 억지로 줄이다가 점수 깍이느니, 최대한 아는 표현(여기서 아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입니다)을 이용해서
글이 응집력이 있을 수 있도록 서술했던 것 같아요. 하루에 1편에서 2편정도 적어보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독립형같은 경우네는 사실 저도 되게 어려웠던 거 같아요.
근데 정답은 하나이더라구요. " 암기 "
저도 사실 암기하는 것을 되게 싫어하는 사람 중 한 명인데요. 영어공부는 정말 "노출과 암기"가 밑바탕이 되어야하고
공부하는 도중에서도 항상 top priority가 되는 것 같아요. 인정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니 마음이 편했습니다.ㅎ
표현위주의 암기도 좋았지만, 공통적 질문에 대한 에세이 전체 통암기가 효과가 있었던 거 같아요.
본론을
보통 2개로 나눠서
To be specific,~ 한 문장
This is attributed to the fact that~ 한 문장
Therefore~ 한 문장
이렇게 topic+idea가 들어간 본론 서문 하나와
According to a study~ 예시시작하는 한 문장
그 다음 예시문은 개인에 따라 다름으로 뭐라 정할 수는 없지만 저는 보통 5문장~7문장 정도 썼던거 같아요
굳이 문장의 수에 얽매이지 않으셔도 되구요, 구성을 이렇게 잡았다라고만 알아주시면 될 거 같네욤.
보통 저렇게 쓰면 450~550?까지 나오는 것 같아요.
글자수도 글자수지만 결국 토플 라이팅은 설득력있는 글쓰기이므로,
얼마나 예시부분에서 각 본론의 topic+idea를 잘 supporting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돌아가서, 에세이 전체를 저렇게 나눠서 외우기 될 경우, 공통된 문제를 접했을 때, 아는 문장을 기억할 수만 있다면
첫 째로, 글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구요
둘 째로, 정확한 문장(이미 외웠던 문장)이기 때문에 점수 감점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더 +효과가 나구요
셋 쨰로, 브레인스토밍에 시간을 굳이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토플라이팅 공부하면서 브렌스톰보다는 많은 에세이를 직접 외우고(표현암기와 통암기) 매일 한 편에서 두 편 정도를
제가 창작해서 쓰는 것이 아닌 외운문장으로 거기에 맞는 토픽에 대해 쓰는 연습을 했던 것 같아요.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 있는 토플라이팅에 대한 전부이구욤.
저도 학원을 다녔고, 여러 선생님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송원선생님 티칭 방식과 티칭 매터리얼이 마음에
들었던 거 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서, 송원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글 보신 토플러님들, 황금같은 시간 라이팅 때문에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졸업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담.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그냥..ㅠ.ㅠ 욕만 하지 말아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