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닉네임을 기억하시는 분들 꽤 있으리라 봅니다
그만큼 제가 여기서 참 많이 찌질 거렸네요. 하지만 저 나름대로 멋지게 떠날 수 있겠습니다!
시험은 딱 한번 봤구요 (2011년 7월 23일)
8월 27일 시험으로 신청했다가 그래도 실전 전에 연습삼아 시험 보자는 마음으로 7 .23 시험을 신청했는데
공부하다보니 너무 힘들고 지쳐서 끝내버리고 싶단마음에 막판되서야 불을 살짝 태웠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27 24 23 25 = 99
전 비법을 올리고 싶은게 아닙니다.
자신있게 자신의 공부법을 내세우고 그대로 따라보라 라고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저는 여러분들의 고생을 알기에 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입니다.
여러분들과 같은 위치에서 정말 많이 궁금했고 답답했고 불안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걱정했던것들을 토대로 써보겠습니다.
먼저 공부시작전 배경(이거 정말 중요하죠 저같은 경우 비법노트 볼 때 해외파가 쓴글은 바로 뒤로가기를 눌렀답니다)
순수 국내파. 수능 - 2등급 . 토익 - 920. 학교 서울 그저그런곳. 학과 영어학과. 해외경험 전혀없음. 완전 독학.
전 비법노트들 볼때 올린사람들의 배경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배경은 즉 공부의 시작점을 뜻하잖아요. 시작점이 같은 사람이 성공한 것을 봐야 용기도 나고 또 비슷하게 공부하면 그 사람이 이룬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래서 더 추가하자면
저는 군인입니다. 더 정확히 상근이지요 출퇴근하고 주말 출근안합니다.
토익점수 군대와서 만든 점수구요. 군대와서 약 3~4개월 정도 일주일에 한두번씩 외국인들 만나 가볍게 대화하곤 했습니다. 웨스턴 바나 선교사들과 함께요(사실 이게 도움이 안됬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어떻게 보면 제 배경이 보통 국내파보단 살짝 앞이라고 볼 수 도 있겠지만 그야 말로 살짝이구요
그 살짝도 토플이랑은 별 관련이 없었답니다. 딱 짤라서. 토플 시작전에 영어에 대한 기본은 있었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공부시간? 여건? 부대출근할때 전자기기 못들고 갑니다. 하지만 공부시간은 꽤 확보했습니다 보직이 좋아서. 그리고 퇴근해서는 도서관에 갔구요. 환경이 대학생과 휴학생의 중간정도에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영타? 50정도? 전 독수리 타법이었으니까요..초딩때 리니지로익힌.. 절대 구라아님 한글은 150타 정도..
토플은 정규책으로 시작했습니다. 제 성격상 베이직이고 인터고 뭐고 그런거 써있는거 안좋아합니다.
무조건 가장 일반적인 책을 좋아하는데 그게 토플 정규시리즈 였고 그래서 망설임없이 택했습니다.
그리고는 좌절했죠... 리딩 외계어... 리스닝 30초~60초 짜리 유형파악문제도 안들려.. 보카 한 페이 70%는 몰랐구요..
토익 900넘는다는게 얼마나 쓸데없고 빈약한 것인지를 깨달았던 순간이었죠..
이정도 말하고 세부적인것은 영역별로 얘기해드리겠습니다.
길게 말 안하렵니다. 그냥 이만큼했다만 말씀드릴게요.
보카
보카는 기본이니까 먼저 적어봅니다. 처음에는 신뢰가 안가더군요.. 보카 꽤 외우고도 리딩이 읽히질안아서요.. 정말 답답했지만 여기와보니 초록이가 짱이다 막 다들 이래서 걍 믿고했습니다. 짱? 까진 아니구요 분명히 도움되고 기본입니다
네 그래서 전 9번 봤습니다.
처음에는 3일치 보는데 2시간인가 3시간 걸렸나?ㅋㅋㅋㅋㅋㅋ미치는줄 세상에서 그렇게 어려운 단어집처음보네요
항상 뭘 공부하든 단어책은 걍 룰루랄라~ 쉬는 시간에 보거나 집중알될때 머리식히는 식으로 빡센공부 사이사이에 넣어서 공부하곤 했는데.............이건 뭐 ㅡㅡ 잡아 먹더군요 저를 .. 하지만 전 반복의 힘을 알아요.. 제가 암기하난 잘하걸랑요ㅋ 3일치씩 매일 봤습니다.. 어휴 그래도 하루이틀 빼먹다가 한달정도만에 1회독을 한거같네요. 그다음부터 6일치씩 죽어라 봤습니다. 10일이면 끝나죠~ 그다음? 10일치씩 봤습니다. 15일치씩 본날도 있죠
많이 돌릴수록 쉬워집니다. 첨볼때 아무것도 표시안하고 두번째볼때 안외워진거 형광펜칠하고 세번째때 파란펜 칠하고
나중가선 그게 단어별 난이도를 표시해줍니다. 보통 형광펭 형광+파랑 이렇게요. 그래서 혹시라도 칠안해놨는데 안외워진 단어있으면 나중가서 또 칠하고~. 할만합니다. 뭐 동의어 2번쨰까지? 첫번쨰까지? 닥치고 다했습니다. 반의어건 머건 전부다요 예문에나온 단어도 모르는건 밑줄긋고 뜻썼어요. 전부다 외우세요 님들도. 반복하면 다됩니다.. 2번쨰까지만 참으세요 리딩 리스닝도 마찬가지입니다 3번째볼때부턴 길이보여요. 그 다음부턴 편하게 반복입니다.
그렇게 8번을보고 전 라이팅과 스피킹떄문에 단어책을 놓게되고.. 시험전날 9번째로 60일 다보는데 4시간?정도 걸린걸로 기억합니다. 리딩 단어 아마 한두개 틀렸을 겁니다
리딩
정규 5번.
1번 - 열심히 읽고 풀고 해설지에 모르는 단어 눈으로 보기만 하기 + 해설지에 없는 단어 가끔 찾아보기
1번이 고비였습니다.. 진짜 계속읽어도 글의 내용파악이 안되더군요.
그런데 신기한건 문제내용파악이 안된 지문이든 잘된 지문이든 문제틀리는 갯수랑은 별상관이 없더군요
보통 단원별 끝에있는 해커스테스트에서 5개 정도씩 틀렸던거 같고 서머리는 거의 꼭틀렸네요
2번 - 열심히 읽고 풀고 안외어진 단어 형광펜으로 칠하기
3번 - 열심히 읽고 풀고 형광펜에 안외어진 단어 파란펜으로 밑줄 긋기
3번째 볼때 부터 빛이 보입니다. 문제기억+지문기억(80%) + 아주약간의 독해력 상승?(20%) 으로 지문이 쉽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내가 이문장 이해를 왜못했지? 당연히 답은 a지~
답이 외워졌든 지문이 외워졌든.. 반복의 중요성은 제가 보장합니다. 저 토익도 이랬으니까요
막판에 1000제 3번인가 4번 풀었거든요 그래서 토플도 시도했던 겁니다. 하면서 이게 맞나.. 싶기도 했죠. 공부하기싫을때는 그냥 슬쩍 해석해도 지문내용이랑 답이 다 기억나서 대충 풀기도 했었거든요. 하지만. 효과는 분명 했습니다
4번 - 열심히 읽고 풀고 단어보기
4번? 이때부터는 하나도 안틀렸죠. 단어도 거의 기억 다 다나고..
고등학교1학년때 외국어 영역 70점대에서 기어다니다가 빡쳐서 맨투맨 4번봤던기억이...
2학년 첫모의고사때 92점으로 2등급을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5번 - 열심히 읽고 풀고 단어보기
이렇게 5번 볼때까지 책에나온 모든 영어를 다읽었습니다. 진단고사만 빼고
유형 예문 답나와있는 유형연습문제 연습문제 해커스 테스트 맨뒤에 액츄얼테스까지 싹다 읽었고
해설지에 단어도 싹다 봤습니다. 엄청 많이 한거같죠? 저 이거 두달 채 안걸렸습니다. 중간중간에도 많이 놀았구요 ㅎㅎ
제가 2개월 정도 리딩 리스닝 보카 정규 책만 봤거든요
액츄얼테스트 - 3번인가 4번
액츄얼교재는 일단 지문이 실제 시험처럼 오른쪽에 쏠려있습니다. 문장난이도도 더 높구요.
겁먹은 만큼 어려웠어요 한 4~5개씩 틀리더군요. 하지만 푸는시간 고려안해서였죠 한지문에 삼사십분 풀었을듯 ㅋㅋ
이거 위에 정규랑 똑같이 시험전까지 3번인가 4번봤습니다. 다섯번까지 볼 시간이 없었죠.
그렇지만 4번째볼때는 시간고려해서 풀었답니다. 핸드폰 기능로요~
액츄얼 CD
시험보기 전전날 1번 풀라는데..........ㅡㅡ 미칠뻔했습니다.. 하나도 안읽히는 겁니다
모니터.. 그러려니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명심하세요 액츄얼 책보다 훨씬 더 안읽힙니다..
1번문제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제모습을 발견하고 당장 꺼버렸습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시험 2틀전 상황임 21일
뉴욕타임즈 들어가서 관심있는 장르 기사 뽀려다가 워드 단나누기해서 오른쪽에 붙여넣고 기사 2개 읽으니까 심적 안정이 좀 되더군요... 그리고 다시 열었더니.. 오우 훨씬 나아졌습니다
님들도 저렇게 연습하세요.. 귀찮으시죠? 네 저처럼 시험 이틀전에 똥줄타면서 해보세요ㅎㅎ 비꼬는거 아니라 진심
불똥떨어질수록 집중력과 효과가 커지니까요..
그러니까 42제중에 8갠가 틀려서 34개 맞았더군요.. 솔직히 전 만족했습니다 다만 서머리 2개가 틀렸지만요
지문 이해도는 엄청낮았는데 문제가 많이 맞으니까 토플시험이 이런건가.. 싶더라구요
틀린문제 쫙 훑고
그리고 시험전날 똑같이 한번 더풀어서 전부 다 맞고(문제기억나니까 ㅎ) 리딩을 그렇게 봤습니다
시험날 .. 리딩떄 엄청나게 떨었습니다 원래 긴장많이하는데 첫시험이었으니까요 지문이해 안되고ㅜㅜ 어렵게 풀고 시계보면 불안해 하는데 이때 절 구원해주는게 단어문제였습니다. 보카파워가 실현되는 순간이었죠. 막 너무 쉬운겁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얼마안쓰고.. 자연스레 긴장이 풀리고 후반에 갈수록 더 파워를 발휘해서 2셋은 시간이 40분인데 30분만에 다풀고 10분동안 점검했네요! 고친문제는 없지만 서머리 풀떄 유용하게 썼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적는게 잘나지도 않은게 너무 많이쓰는거 같아 여기서부턴 정말 간단하게!-
자세한걸 원하신다면 주말에 시간내서 써보겠지만 뭐 ㅜㅜ 없으실듯요 ㅎㅎ
리스닝
정규 3번. 정규 렉쳐 단어 3번, 컨버단어 1번, 도서관 오갈때 자전거 타고다니면서 귀에 엠피 꽂고 다니기.
딕테이션 안함. 문제풀때 노트테이킹 나름 열심히함. 쉐도잉 자전거 타고다닐때만함.
님들아
딕테이션 쉐도잉 노트테이킹 고민 하지마세요.. 가장 중요한건 잘 들리는겁니다..
노트테이킹..
저는 뭐 간추려 쓰고 이렇것도 너무어려워서 긴 단어 다적고있고 ㅡㅡ 막 놓치고 난리 치다가
나중가서 아주 살짝 나아진 상태에서 시험본건데
노트테이킹 하면서 듣는거 노트테이킹 보고 한다기 보다
멍하니 듣는거 보다 집중이 잘되서 한거였습니다. 짧은 1분짜리도 하나하나 노트테이킹 다해봤구요
쉐도잉 거의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일했죠. 도서관 올때 15분 갈때 15분 이정도요 ㅎㅎ길에 사람이있든없든 ㅎㅎ
근데 그 하루 30분이 무시못하죠 제가 그래도 2월은 준비했는데
쉐도잉 합쳐보면 정규책만 10번을 족히 돌렸을겁니다 그래서 문제집은 3번만푼거죠
단어도 저는 하나하나 위에 형광펜 파란팬 방법으로 렉쳐 3번정도봤구요
하지만! 저는 매번 풀때마다 푼문제의 단어 역시봤기떄문에
그 단어들 한데 모아논게 뒷부분인거아시져? 즉 6번을 본게되요~ 거의 다 외워졌죠 ! 별도움은 안된듯..
리스닝은 단어보단 청취력인거 같습니다.
액츄얼 1번반
액츄얼.. 후회가 좀 되는 영역입니다. 마무리에 스피킹, 라이팅때매 투자를 얼마 못해서 ㅜㅜ이것도 세네번풀었어야하는데 ㅜㅜ 1번 풀때 답만 체크했습니다. 오답안봤습니다 왜냐구요? 2번째 풀때 처음푼다는 마음으로 다시풀고싶어서요..
제길 다했어야하는데 2번째 풀때 3회까지밖에 못했네요! 하지만 액츄얼 리스닝도 제가하는 자전거 쉐도잉 합치면 4~5번은 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액츄얼은 정말 중요합니다.. 꼭풀어보셔야 합니다
80점목표시라고 남들이 추천하는 베이직 인터 이런것만 보고가지 마세요.. 마지막에 액츄얼 꼭하세요
목표점수맞을라면 더 높게 보고 준비해야합니다 모든 시험의 기본이죠!
시험날 솔직히 망했습니다. 2셋부터 잘안들려서 혼났구요 으휴 ㅜㅜ 전 솔직히 리스닝이 가장 자신있었습니다. 리딩은 컴퓨터로 푸는거라서 자신이없었고. 리스닝은 토익때 만점도 받아봤고
액츄얼 테스트 23 /24/ 28/25/28/30 이랬거든요.. 정규 3번의힘이었는데 ㅜㅜ
솔직히 시험전엔 27점정도 맞을수 있을거같았는데 시험보면서.. 문제가 유난히 어려웠데요 이번시험이...
저역시도 망해버려서 한 18점 뜰줄알았는데 상대평가때문인지 24점 나오더군요ㅜㅜ다행 ㅜㅜ
리딩 정규 리스닝 정규 단어 정규 끝내고 .. 리딩 리스닝 액츄얼만 하면서 스피킹 라이팅 시작했습니다
스피킹
시험 3주전에 발에 불똥이 떨어지길래 헉하고.. 독립형 1,2 예상답안을 프린트하여 부대에서 리딩 액츄얼시험보고 나머지는 계속 요놈들 보면서했습니다. 한 40개답이있는데... 제가 반복의 힘을안다고했죠 ㅎㅎ 근데 정말 싫은 겁니다 이거 보는게 ㅜㅜ 시험얼마안남았지.. 문제 아예 딴거나오면 어카나.. 잡생각에 써준분 정말 감사한데 저랑 코드가 안맞거나 너무어려워서 읽기도 실은 답안... ㅜ
>>이때부터 제가 진짜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7월 23일 시험에서 끝내버리고 싶다고 생각한겁니다. 경험삼아 보고 또 이짓 한달 또해?? 못해!! 이거였죠
저 키 185에 건장한 남잔데 공부하다가 졸다가 자버리고... 그런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부대에서 혼자 눈물훔친적도있습니다.. 진짜 스피킹 공부시작해서부터는 정말 ... 힘들었답니다..
이렇게 저렇게 독립형1 예상답안을 한 3회독하니까 어느정도 외워졌는데 시험은 코앞이요 독립형 2는 보지도못했고
통합형은 시작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휴가를 결심합니다.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쓸랬는데 ㄴㄴ 전지쳤었습니다.
다필요없고 토플끝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휴가를 썼죠! 그때부터 통합형 시작.. 어떤 분이 친절하게 정리해준걸로
뭐 30점맞을때까지!! 이분인가? 그걸로 유형이랑 템플릿 정리해놓고 유형파악하고 템플릿은 외우는건 껌이더군요 ..독립형 그 수십개 예상답안보단 ㅡㅡ 그러면서 깨닭게 된게 아 통합형이 훨씬쉽구나.....
님들 80점 목표이신분들 막 통합형은 포기한다 독립형에 올인한다 이러져? 잘못생각하셨습니다
>>통합형 마스터 하시고 독립형을 운에 맡기세요
통합형은 외워서 승부하는게 아닙니다.. 템플릿과 정리하는 능력으로
주어진 리딩 리스닝만 잘 정리해서 템플릿에 껴맞춰서 60초 다할때까지 최대한 말하면 됩니다
겁먹지마시고 저 30점맞을때까지! 저거 찾으셔서 유형보시고 나름템플릿 맞추셔서
저처럼 불똥맞고 함 해보세요
자.. 유형파악하고 템플릿 만든이후에 정규책 통합형 부분에서 읽고정리하기 부터 해커스테스트까지 3단원만 했습니다
통합형 3, 4, 5, 6 - 각각 3단원씩 .. 앞에읽고 놋테 듣고 놋테는 썡깠습니다 시간없었거든요
3번 돌렸습니다 ... 매번 시간잿구요 매번 망했구요 무한 반복 했습니다
독립형 2번 결국 도저히 못하겠어서 워드킨다음에 1번 외운것들로 최대한 수정했습니다 ㅡㅡ 도저히 못바꾸겠는건 걍 다 지워버렸습니다.. 억지로 다 유사문제로 만들어버리고 그렇게 다시 인쇄하니 몇장안되더군요.. 그래서 그거 1번보고 시험전날 새벽에 한번더봐서 2번보고 갔네요 ㅜㅜㅜ
스피킹 액츄얼 책은 있었는데 안했구요
시험 시작전에 진짜 18점만 맞으면 되겠지 점수 잘준다니까..
시험 풀고나서 제발 18점ㅜㅜㅜㅜㅜ울뻔
독립형 문제 개 쌩뚱맞고 .. 리스닝 더미걸려서 남들말하는거 좀 들을라했더니 뭐라는지 모르겠고 ㅜ
그래도 최대한 예상해서 미리 답 써놨는데 주제 전혀 다르더군요,...
그래서 어거지로 막 버벅거리면서 1,2번 말하고.. 긴장이 다풀려버렸죠
제 자신이 너무 못하니까 웃긴거에요 막 .. ㅡㅡ
통합형템플릿 다 써놨었음 흐흐 .. 분명 독립형 보단 나았다고 생각해요 전.. 근데도 역시
연습때랑 똑같습니다.. 근데 님들아 지금생각하면 연습때랑 똑같은게 잘한거에요
님들 통합형 포기해서 리밋떠보삼 ... 진짜 18점 뜹니다 ㅋㅋ 그밑이 될수도있어요!
연습때랑 똑같단 말은.. 자신이 노트테이킹한거 잘 파악해서 말하는 연습이 덜되어있어서
말할떄 더듬고 또 시간이 모자른다는거져 ㅎㅎ 더듬고 영작하면서 말하다보니 후반내용 정리해 놓고도 못말하는 현상
유창~하게 말하면 쭉다 말한텐데요 ㅎㅎ 국내파의 비애죠..
정리하자면.. 시간 많으신분들 독립형 1,2 유형 최대한 자기만의 얘기로 간추리고 또 간추리고 다 유사문제화 시키세요
그래야 외울맘도 생기지 사십개 오십개 무턱대로 외우면 진 다빠집니다
통합형.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유형파악+자신의템플릿익히기 ->실전처럼 연습
이것만 최대한 많이 해보세요 생각보다 점수 잘나옵니다 저보세요 18점 맞으면 감지덕지 하고있었는데 FFF - 23점뜸..
라이팅
감동이죠 이건.. 사실 시험보기 전까지 가장 걱정하다가
시험보면서 가장 잘했다.. 생각하며 뿌듯했던 과목
독수리타법으로 영타 50됬나... ㅡㅡ 시험보기 2주인가 3주전 부터 타자연습했답니다 ^^
자리수부터요^^... 행정병후임한테 놀러가서도 자리연습하고 앉아있고,..
그렇게 약 2주만에 단문 350타 , 장문 200타 정도 만들었답니다. UIOP< 얘네정말힘들었습니다 평생 타자에 새끼손가락 쓴적이없었으니... 정말 쟤네자리 극복하니까 오타도 줄고 300타가 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연습한건 고스란히 여기 라이팅 게시판에있답니다^^
통합형.. 정말할만합니다!
스피킹에서는 리딩 노트테이킹 45초 줘서 진짜 3,4번 문제 풀때마다 개정색 빨았는데
떙큐^^ 읽기 3분 ㄳㄳ .. 거기다가 글쓸때 또 보여줘~!
리스닝 놋테야 맨날하는건데 모... 그래서 두개 잘조합해서 자신만의 템플릿에 맞춰 쓰면됩니다
요령을 말씀드리자면 리딩 다읽지마세요. 첫지문싹읽어서 논지파악하고 나머지 234 문단은 첫줄만읽으세요~
어차피 리딩내용은 막판에 그래서 강의자가 리딩의 "이 내용"에 반대했다~~ 요기서 " 이내용" 채우는 한문장만 쓰면대요
리딩에 예를들고 자시고 다 걷어 치우세요
확실하게 리딩 234문단의 주장만을 파악했다면 리스닝이 수월해집니다. 바로 그 정 반대를 렉쳐러가 제시하니까요
이제 그 이유들이 리스닝 디테일이죠. 하나하나 놋테해서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템플릿에 맞게 작성하면 끄읕~ 얼른 써서 검토 한번해주시고
솔직히 전 이게 제일 쉬웠네요.. 물론 타자 익히고 나서^^;;
제가 통합형쓴거 다 라이팅 게시판에 올렸음 첨삭받으려고ㅋ
연습때는 시간 맨날 오바..ㅋㅋ 통합형 30분만에 쓰고 독립형................GG ㅋㅋ
어쩃든 유일하게 GOOD 받은 영역입니다. 시험보면서도 확신에 차있었구요
패러프레이징에 디테일에 싹 잡아냈거든요 ㅎㅎ
독립형... 에세이 하나도 안외웠고요
스피킹에서 외운것들오 브레인스토밍에 도움이 꽤 됬답니다.
스피킹에서 외운 EX 들이나 표현들에서 제가 쓸 바디의 타픽을 연역한거져 ㅎㅎ연역마져? 귀납이아니져? ㅋㅋ과학한지 너무오래되서 ㅋ
연습.. 흠 많이쓸수록 좋지만 저희는 목표가 80아닙니까... 시험전에 한 10편정도 써보심이 적당하실듯요 물론 시간 다 체크하시고 다들 영타빠르시니까 괜찮으실듯 ...전 아니었져
라이팅 게시판에 올린거 한 5개썼나..
처음꺼 1시간 넘게걸리고 두세번째꺼 50분 그다음 40분... 그것들중 딱 하나만 30분안에 썼나 그럴껄여?ㅎㅎ
시험 당일에는 380자 딱쓰고 서론이랑 바디 1만 문법체크하고 시간이 다되더군요
통합형은 255자 썼구요.. 225가 적정인데 255로 봐서 그러케 쓴거에요 전 시험끝나고 꺠닭음ㅋㅋㅋㅋㅋ바보죠 끝까지
그렇게 라이팅이 25가 나왔네요.. 젤잘한영역이라 생각했는데 독립형 역시 연습이 부족했나봐요^^
통합형덕에 25라도 받았으니 만족해야죠!
감오시죠? 라이팅도 통합형 잡으셔야합니다.. 다제시해 주니까요! 그걸 잘 파악하고 정리하는 스킬만 키우시면 됨!
독립형? 에세이 외우기 싫으시다구요? 저처럼 스피킹 독립형을 떠올려보세요
이건 유명한 우디 님의 생각이기도 하죠.. 정말이더군요~! ㅎㅎ
자.......써놓고 보니 다 거기서 거기내요 ㅎㅎ 다른 분들이랑 다를게 없어요 ㅜㅜ
진짜 진심을 다해 하나하나 쓰면 좀 다를거 같은데 시간이 허락치 안네요.. 글고 그렇게 써봤자 싶기도 하구요
분명한건... 전 그렇게 죽도록 노력하진 않았단 겁니다 휴가쓴 시험 1주전 뺴고
하지만 더 분명한건 죽도록 힘들었다는 겁니다
근데 자신을 여러분들도 돌이켜 보세요 저게 바뀌어야합니다
죽도록 안힘든데 죽도록 노력하셔야합니다 사실 그래야 공부도 더 신나죠
반복하세요... 반복하면 쉬워지고 쉬워지면 부담이 덜됩니다
스피킹 라이팅 하기 귀찮으시죠 먼저 시작하세요
저처럼 벼락치기.. 분명 효과는 있었지만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었고 또 한계가 있습니다
100점맞을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공부 하세요
난 80만 넘으면 되니까 학원다니면서 그거나 따라가면 될라나?
베이직 교재 추천하네? 이것만 파자?
아니요
100점 맞는 사람들 처럼
자신있게 정규책 펴시고 반복하시고 액츄얼 사셔서 마무리하시고 반복하세요
저처럼 2달안에 다섯번씩보고 이럴러면 학원 수업들을 시간 없을 걸요?
독학하실거잖아요 불사질러야죠
집에 돈없고 부모님 고생하시는데 웃음짓게 해드려야죠
전 이혼가정이라 어머니 혼자 고생하시는데
제가 오늘 점수소식 들려드리니까 그렇게 좋아하십니다
다 자랑했다고 하십니다
99점이면 저희학교에서는 교환학생 거의 확실합니다.. 어머니가 정말 기뻐하십니다
님들아 우리는 그 맛에 공부하는거 아니겠어요?
좋은가정 외국유학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좋은대학... 부럽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미 다른 길을 걸었고 그렇게 높은점수가 필요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노력은 뒤쳐져서는 안됩니다
학원? 다닐수있으면 다니세요 다니면서 수업들을 시간도 없이 하루종일 토플과 씨름하는 사람보다 더 열심히 하세요 그럼 당신은 100점 넘습니다
독학?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기 한낱 군바리가 99점인데 님들 왜못합니까
쉬운책과 공부량으로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마세요.. 하루하루 교통시간 밥먹는시간 아껴가며 혼자 스스로 공부하시고
성취하세요..
저는 수능 토익 토플 모든 공부 다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한적없습니다
그게 버릇이 되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확고한 신념이 있죠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학원에서 배운것도 스스로 안하면 안됩니다
학원에서 가르치는것은 알고보면 책에있는내용을 학생들에게 이해시켜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님들이 머리싸매고 책보면 스스로 이해 100% 가능합니다
뭐 수학도 아니고 영어 시험일 뿐인데요 ㅎㅎ
저는 결코 학원다니시는 분들을 비판하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다만 저희 독학 국내파 여러분들께 용기와 학신을 주고 싶어서입니다.
사실 음... 더 짧고 멋지게 한마디 할 수 있을거 같은데 ㅜㅜ그냥 쓰다 보니 막썼네요
어쩌겠어요 결국은 내일 또 새벽에 일어나 출근해야하는 군바리인데 ㅎㅎ
흠 도움이 많이 못된거 같아 죄송하네요 ㅜ
더 조목조목 찝어서 말씀드렸어야 하는데 ㅎㅎ 막 댓글 수십개 달리고 그럼 하루 시간내서 그러겠는데
뭐 그럴일도 없을거 같으니!ㅎㅎ
제 현역 후임중에 하나가 5년간 싱가폴 살면서 시험친 점수가 103점인데
캬~ 저는 코리안 토박이가 99점! 겨우 4점차이! 믿기지 않는 이 점수를 가지고 저는 이제 이 고해커스를 떠나렵니다
내일 후임녀석들한테 한턱 쏘려구요 ㅎㅎ11월 전역! 1월에 교환학생 가는거야~! ㅎㅎ
잊지마세요
저처럼 책 값만쓰고 한방졸업.. 멀리보고 반복하면 가능 합니다
이렇게 감히 비법노트에 글을 쓰고있는 저 역시도
불과 몇시간전에는 벌벌떨며 80점만 넘으면 다음시험에 더열심히해야지하며 한숨푹푹쉬던 '여러분'들중 하나였다는걸..
부끄럽지만 저의 그런 모습은 군인토플러나 군토라는 닉넴으로 쳐보면 다뜹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