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년4월에 해커스 기초반으로 시작했어요
토플이 컴퓨터로 보는거란걸 전혀 모르고 토익만 2번보고 700 겨우나오는 수준이었어요
그래서 시작했던 토플... 12월21일자 시험결과 나옴으로써 드디어 끝났네요 ㅠㅠ
미국에서 살다온 친구말만듣고 80점이 3개월인줄 알았던 시험이 길고 길어질수록..
긴팔입고 시작한 토플 반팔입으면 끝날줄알았는데 장마기간 내내 비한번 안맞고 실내에서 공부만 했어요
첫성적 17 - 16 - 11 - 17 로 61점으로 좌절로 시작했어요
초급만 바로끝내고 봤던 시험 그러고선 꾸준히 공부하는데 갑자기 리스닝이 8점으로 떨어지는 말도안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리스닝에대한 불안감을 계속 커져만 갔어요,
분명 다 들리는데도 문제푸는 능력이 딸리는건지 늘 리스닝 풀때는 불안감만 커져갔죠,
중간에 너무 지쳐서 5일동안 여행갔을때도 불안감을 놓치못해서 스피킹 템플릿 들고 여행가서 새벽에 일어나서 외우고 시작하고,
시험결과가 여행중간에 나와서 눈물까지 흘렸어요 바보같이 늘 용기를 주시는 부모님께도 죄송했어요
시험돈이 한두푼도 아니고, 그러면서 유학가겠다고 마음먹었던 시즌도 한학기 늦춰지게 됐어요.
그러면서 또 좌절하면서 밤에 자기전에 한심해서 눈물도 흘렸어요
누가 들으면 80점 받는데 뭐이렇게 요란하냐 하시겠지만 저한테는 정말 힘든시기였어요.
그러고선 12월21일날 시험을보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결과는 미뤄졌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도착한 메일에 제일 무서운 제목이 보였죠
Your TOEFL Scores are now Available 저 이거 거짓말 안보태고 11번 받았어요.
시험비만 얼마일지 아시겠죠.... (61 - 63 - 66 - 67 - 65 - 75 - 76 - 69 - 73 - 74 성적을 떠돌다가...)
그래서 반포기하고 성적을 열었는데 22 - 16- 18 - 25 합계 81로 끝났어요
리스닝은 결국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그래도 전 진짜 행복했어요 61 잘못본줄 알고 다시 봐도 81이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여기서 저도 위로도 많이 받고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 리딩은 독학으로, 나머지 세개는 학원다녔어요 해커스. 특히 롸이팅 강성헌쌤 진짜 최고 ㅠㅠ 선생님때문에 독립형 굿받은듯.. 저 문법바보거든요 ㅠㅠ 문제집은 늘 해커스 우선순위로 했고 리딩은 해커스 실전 문제집 3번풀었어요. 롸이팅은 템플외에도 선생님 문장 외워서 단어만 바꿔치기해서 넣었구요. 해커스말고 다른문제집은 어셔많이 봤어요. 모의고사 많이 풀어야 한다고 들었지만 도저히 집중안되서 집에선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CD 문제로 많이봐서 컴퓨터로 보는거 익숙해졌어요 ----------------------------------------------------------------------------------------- 진짜 저처럼 돌대가리도 80받자고 11번시험본 바보도 있거든요 물론 턱걸이지만요, 그러니까 다른분들도 모두 화이팅하세요 !!!!!! 오늘 문제집 싹다 불지를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