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토플러들을 기준으로 그들의 삼촌이나 아버지 뻘이 되겠네요!
나이 48에 수학교육과 대학원 유학 가겠다고 5월1일 부터 토플공부 했습니다!
저의 현재 직업은 고등학교 수학교사이고, 토플 목표는 61점이 조건부 입학 컷입니다!
첫 시험(5월9일) 아래와 같이 43점 이네요! 완전 멘붕상태에 빠졌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공부하러 가야 하는데... 8월6일 비행기 티켓 끊었는데 어쩌나?
아내는 3월부터 준비하여 4월 중순에 91점을 받아 입학허가를 받아놓은 상태
이후, 수많은 격려의 글들과 토플공부의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그들의 방법을 벤치마킹했습니다!
그결과
2개월 후(6월 27일) 아래점수
조건부지만 입학허가 받고 비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건부지만 입학허가 받고 비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자인터뷰이후, 예정대로 8월6일 비행기 탈 수 있구요!
자 그럼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참고하실분 참고하세요! 단 저같이 40점대가 60~70점대로 단기간 올릴 분들만 참고하세요!
사실 90점이상의 토플고수들에겐 너무 부끄러운 점수입니다!
부끄럽지만 저처럼 하점자들을 위해 그동안 제가 공부해온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리딩 : 정확하고 빠른 해석이 너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단어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비슷하게 알아선 절대 안되죠!
저는 나이가 있어 초록이 보카를 아무리 외워도 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초록이 보카 보는 속도를 늦춰서
하루에 1chapter이상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반도 못 보고 시험을 치렀지요!
그대신 리딩 지문을 거의 외다싶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복습에 또 복습! 하나라도 확실히 알자!
리딩에 나온 단어와 동의어는 무조건 완벽하게 암기! 리딩에 나온 구동사와 구문도 무조건 암기
역시 암기에 암기 무조건 외는 것만이 최고의 방법..... 6점이 상승했습니다!
둘째, 리스닝 : 반복에 또 반복 어차피 나이들어 귀가 뚫린다는 것은 불가능! 해서 저는 딕테이션과 쉐도잉을 미친듯이 했습니다!
거의 암기하다싶이... 리스닝 8분짜리 딕테이션을 하느라 3~4시간 꼬박걸린 적도 있습니다.
결론은 리스닝의 문장을 거의 외워서 억지로 들리게 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너무 답답했는데
암기한 표현이 늘어날수록 그만큼이 들려서 역시 6점 상승
그런데 리딩과 리스닝은 단기간 올리기가 여간 어려운 과목이 아닙니다! 각각 하루평균 3~4시간 공부했죠.....
셋째, 스피킹과 라이팅 : 제가 받은 부끄런 점수 17점까지는 단기간에 올리는 것이 가장 쉬운 과목입니다.
과목당 하루 평균 1시간 밖에 공부를 안했는데도
투자시간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효자 과목이지요!
각각 7점과 9점 상승
15점 이상 17점까지는 요령으로 됩니다! 그 이상은 진짜 실력이 필요한듯 합니다!
스피킹 방법은 템플릿을 달달 외워서 정확한 발음과 억양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중심내용은 간단한 부정사구나 동명사구로 핵심만 정확히 말하고
말을 천천히 또박또박 해서 채점자가 알아듣게 하니17점까지는 오르더라구요!
라이팅도 마찬가지!
처음에 제가 작문해서 내 맘대로 글을 썼을 땐 비문과 철자틀린것이 너무 많아
점수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들의 템플릿을 완전히 외워서 먼저 타이핑을 치고 최소글자수 겨우 맞추어 정확한 문법과
철자를 사용하여 가능한 간단한 표현으로 비문이 없게 하면 감점이 적어 17점까지는 나옵니다.
9점이라는 가장 커다란 점수 상승을 가져온 효자과목이 라이팅이지요!
이제 조건부 입학 조건 61점이 넘어서 71점으로 미국 가게되었습니다 .
80점이상이 Full admission인데 더이상은 불가능할 것 같아 토플은 졸업합니다! 대신 어학원 열심히 다녀야 겠지요!
아무튼 제가 해커스 사이트에서 받은 도움에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저의 토플 수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제가 쓴 토플체험이 여러분들에게 독이 될지는 않을지 걱정이 먼저 앞서는 군요!
아들이나 조카뻘 되는 많은 토플러들 또는 저처럼 나이든 토플러들 모두 힘내세요! 하면 됩니다! 무조건 외우세요
방법은 없습니다! 무념무상에서 몰입 또 몰입하여 외우는 수 밖에 외운 문장과 단어의 갯수만큼 성적이 오를 겁니다.
저도 지난 3번의 토플점수에서 61점의 관문을 못넘고 엄청 우울에 빠졌었던 때 가 있었네요!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마시고 오로지 토플에만 집중하세요! 어느순간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나이 48도 해냅니다! 이제 저의 자녀들과 함께 공부하러 갑니다! 공부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토플공부했던 순간을 잊지 않겠지요?
여러분들 모두에게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