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9월 14일 토플 시험을 보고 졸업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토플을 오래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항상 누군가가 공부하는 법, 공부 했던 내용들 보면서 저도 마음 다잡곤 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내용이 조금 깁니다. 제가 해커스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해커스 중심으로 이야기를 할 꺼구요. 혹시 바쁘시다면 필요하신 영역 먼저 읽으시고 나중에 시간 되실 때 나머지 읽으셔도 됩니다.
*사진은 짤려서 다시 첨부하였네요. 오늘은 리딩만 먼저 올리겠습니다.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모두 올릴 것이니깐 기대해주세요~
궁금한 점이나 자료 필요하시면
go_dodream@naver.com 으로 메일 주셍
[Contents]
1. 글을 시작하며..
2. 글쓴이 소개
3. 영역별 학습 전략
- Reading
- Listening
- Speaking
- Writing
4. 효과적인 학습
- 스터디
- 어휘
- 후기 학습
5. 시험장 주의사항
6. 글을 마치며..
1. 글을 시작하며
글 도입부에 짧은 글을 실었지만 본격적인 공부법을 전달해드리기에 앞서 한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따로 글을 시작하며 라는 파트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목표를 정확하게 잡아라’입니다. 토플은 시험입니다. 영어라는 언어에는 끝이 없지만 토플이라는 시험에는 분명히 끝이 있습니다. 점수로 따지면 만점에 해당하는 120점이 끝일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목표가 토플을 끝내는 순간일 것입니다. 토익이나 텝스 혹은 수능시험에 비해 Speaking 과 Writing을 평가하는 TOEFL이라는 시험은 분명 한국인에게 낯설고 어려운 시험입니다. 따라서 그 어떤 시험보다 정확한 목표 점수를 설정하고 이를 단기간에 성취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하다보면 늘겠지, 언젠가는 되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을 갖고 공부하면서 오랜 기간 토플 졸업 못하는 사람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정말 임팩트 있는 공부를 확실하게 하신다면 대학생의 경우 방학을 가지고도 충분히 높은 점수를 만들 수 있는 것이 또한 토플입니다.(물론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서론부터 조금 무거운 이야기로 시작하게 되어 죄송하지만 정확한 목표 설정 없이 약한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시면서 요령 한번 배워볼까 라고 이 글을 읽으신다면 큰 도움이 되진 못할 것 같네요.
2. 글쓴이 소개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2014년 5월 말에 군대를 전역했으며 6, 7, 8 3개월 동안 정말 토플 공부에 매진해서 9월 14일 시험에서 최종적으로 101점이라는 시험을 받았습니다. 제가 3개월 동안 공부하면서 봤던 모의고사 점수들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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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
Listening |
Speaking |
Writing |
Total |
2012. 3월(모의) |
19 |
19 |
0 |
12 |
50 |
2012. 6월(모의) |
23 |
16 |
18 |
17 |
74 |
2014. 6월(trial) |
23 |
22 |
23 |
20 |
88 |
2014. 6월(모의) |
22 |
21 |
23 |
20 |
86 |
2014. 7월(trial) |
23 |
21 |
22 |
21 |
87 |
2014. 8월(trial) |
21 |
23 |
26 |
24 |
94 |
2014. 8월(trial) |
29 |
24 |
22 |
21 |
97 |
2014. 9월(모의) |
29 |
24 |
23 |
28 |
104 |
2014. 9월(실전) |
26 |
27 |
22 |
26 |
101 |
* trial은 해커스에서 보는 Trial test(R/C, L/C는 종이로 풀고 Spk, Wrt은 선생님들이 직접 채점해주심)
* 모의는 Champstudy, 조선일보 모의고사
제가 봤던 시험들의 점수입니다. 운이 좋게도 실전 한 번밖에 보지 않았는데 졸업을 하게 되어 응시료를 많이 아끼게 되었네요. 제 기본적인 영어 실력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1등급
√ TOEIC 910점(2014. 3월 취득)
TOEIC은 군대에서 공부해서 취득한 점수입니다(군인이신 분들 시간 남으면 공부하세요, TOEIC 응시료 반값입니다.)
제가 본 시험들의 점수를 보시면 와 영어 잘하는구나 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어학연수 한 번 안 간 토종입니다. 그렇다고 어렸을 때부터 영어와 특별히 가까웠던 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초반에 받은 Speaking 점수와 Writing 점수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겁니다. 토플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Speaking과 Writing 겁먹지 마세요. 그냥 팝송을 부르고 나와도 15점은 나온다는 시험이 토플 스피킹입니다. 너는 왜 2012년 3월 모의고사에서 0점을 받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그때 학교에서 동기들이랑 같이 시험 봤는데 말하는게 창피해서 한 마디도 안했어요 그래서 저런 점수가 나왔답니다. 하지만! 조금만 연습만 하시면 충분히 고득점 받으실 수 있어요.
사실 수능 시험밖에 공부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Reading만 그나마 20점 이상 받을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었고 나머지는 처음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듣기, 말하기, 쓰기 모두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총점 100점을 만드는데 까지 필요한 것은 열정과 노력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점수가 몇 점이신지, 목표가 몇 점이신지 저는 잘 모르지만 그 목표에 해당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지금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1. Reading
리딩은 한국인에게 조금 익숙한 부분입니다. 한국 영어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말하기와 글쓰기가 안된다는 점이겠죠. 수능에서도 토익에서도 묻지 않는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리딩은 오랜 기간 한국인 영어 공부의 핵심이 됬던 부분입니다. 따라서 조금만 노력하시더라도 비교적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부분이죠.
리딩을 푸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지문을 전부 읽고 문제를 푸는 것과, 문제를 읽고 나서 지문으로 찾아 들어 가는 것. 여기서 토플의 시험 목적에 대해서 알아 봐야 합니다. 토플이라는 시험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응시자가 영어권 학교에 진학을 하여 공부를 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미국에서 혹은 다른 영어권 국가에서 수업을 듣다보면 엄청난 양의 원서를 하루에도 수십 많게는 수백 페이지 읽어야 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을 기반에 둔 상태에서 만들어진 시험이기 때문에 토플은 응시자에게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읽으라는 요구는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내용, 핵심이 되는 내용을 빠르게 찾아서 문제를 풀 것을 요구하죠. 제가 해커스에서 배웠던 그리고 직접 적용해서 점수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STEP
1. Summary문제를 먼저 읽으세요.
- 써머리는 글의 중심적인 내용을 알려줍니다. 14번 문제를 읽음으로써 지문의 방향성을 미리 짐작하는데 큰 도움이 되요. 만약에 요약 첫 문장에서
'The need to balance a variety of conflicting interests influenced the development of the American Constitution.' 이라는 문장이 나오면 미국헌법의 발달 과정에 중점을 두고 읽으셔야 하는 겁니다. 이 한 문장을 통해 지문의 중점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들어가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지문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14번 문제는 지문의 마지막 문제이기 때문에 비교적 시간이 부족한 문제입니다. 미리 답을 찾아두신다면 심리적인 안정을 갖는데에도, 점수를 올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문제를 읽고 지문에 접근하세요.
- 토플시험에서 문제가 나오는 곳은 한정적입니다. 그냥 지문 내용 중 아무 곳에서나 문제를 내는 그런 시험이 아닙니다. 문제를 내는 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깐 문제를 내는 것입니다. 전부 다 알려드리고 싶지만 공부를 하시는 분께만 자료를 제공하고 싶기 때문에 공부한 문제집 흔적, 혹은 토플 리딩 모의고사나 실제 시험 20점이 넘는 점수를 캡쳐해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자료 보내드리겠습니다.(메일은 마지막 부분에 적겠습니다.)
예를 들어 조금만 설명해 드리자면 지문의 내용 중 의도나 강조의 구문이 있는 곳에서는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지문을 읽다가 의도에 해당하는 intentional, deliberate 나 강조에 해당하는 even, 재귀대명사 등이 나타나면 주의를 하고 문제를 찾아봐야겠죠. 이런 식입니다. 그냥 전부 다 같은 강세를 갖고 지문을 읽으면 안됩니다. 읽으면서 포인트를 잡아서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읽는 것이 토플 리딩의 핵심입니다.
3. 읽을 필요가 없는 부분은 넘어가자.
- 토플 리딩의 지문은 깁니다. 수능이나 토익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적응하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읽는 스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통 5~7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 토플 지문의 구성을 살펴보면, 1~2번째 지문은 서론의 역할을, 마지막 지문은 결론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지문들이 본론의 역할이죠. 가끔씩 보면 단어 문제만 출제 되어 있는 단락이 있습니다. 어휘 문제는 다시 언급을 하겠지만, 어휘만 출제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다룰 내용이 적다는 뜻이고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뜻이죠. 어휘 문제와 혹시 써머리에 포함될 내용이 있는지만 빠르게 확인하고 넘어가도 됩니다. 그리고 문제가 많이 출제된 단락이라 할지라도 단락의 도입부를 읽음으로써 써머리 문제에 대한 대비를 하고,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읽는 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였다면 읽지 않고 넘어가도 됩니다. 수능이나 토익처럼 세세한 것 가지고 문제 만들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래도 불안해서 전부 다 읽고 넘어갔는데 시간이 모자랍니다. 컴퓨터로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익숙함 측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고 시험 당일은 멘탈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빠르게 문제 풀고 넘어가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위의 3가지 스텝이 리딩 지문을 풀 때 사용하셔야 하는 스텝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니깐 꼭 체화하셔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리딩 공부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한 마디로 정의하는 리딩은 단어와 정말 관련이 깊습니다. 리딩=단어 리딩 점수 25점 까지는 단어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간혹 보면 단어만 외웠는데 28점 이상도 나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리딩과 단어는 정말 너무나도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절대 단어 소홀히 하지 마세요. 그냥 한 지문에 3~4개 나오는 단어 문제 맞추자고 하는게 아니라 단어를 모르면 해석이 느려지고 해석이 느려지면 문제를 틀립니다. 빠르고 정확한 독해의 핵심은 단어입니다. 해커스 초록색 보카책은 정말 토플 보카의 진리죠. 농담 아니라 10번 반복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물론 확실하게 아는 단어는 빼고 모르는 단어만 보는 걸 뜻하죠. 참고로 저는 리딩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 따로 정리해서 외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커스 초록 보카만 열심히 보더라도 모르는 단어 유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충분히 나오고 단어 때문에 내가 시험 망쳤다 라는 이야기는 안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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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어 학 습 |
*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체크하고 위에 보신 것처럼 계속 반복해서 학습했습니다.
어느 책에서 봤는데 사람이 가장 효율적으로 단어를 암기하는 방법은 반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반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주기를 갖고 반복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채택했던 방법은 당일, 1일, 3일, 1주일, 2주일, 한 달의 간격을 두고 반복 학습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시간도 적게 걸리고 효율성도 높으니깐 꼭 한 번 실천해보세요.
사실 단어가 리딩 공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저는 문장 해석을 정확히 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저만의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이건 제가 개발한 방법은 아닙니다. 제가 수능을 공부할 때 이투스의 최원규 선생님 강의를 들었었는데 성적을 진짜 많이 올렸어요. 그 때 선생님께 배웠던 방법인데 나만의 직독직해라는 방법입니다. 혹시 정확한 방법이나 효능이 궁금하시다면 이투스 최원규 선생님 홈페이지에 가면 무료 TCC로 방법이 자세히 소개 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지문을 읽다가 모르는 문장이나 해석이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 문장이 나오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따로 정리를 해두고 반복적인 해석연습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영어 공부를 어느 정도 하게 되면 막히는 문장이 대부분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가정법 문장에 대한 해석이 막힐 것이고, 어떤 사람은 관계사에 대한 해석이 주로 막힐 것입니다. 이러한 문장들의 패턴은 자신이 아니면 누구도 알아낼 수가 없습니다. 자기 자신 또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문제 풀고 채점하고 하다 보면 모르고 넘어갈 수 도 있지만 이렇게 문장을 모아두면 해석 연습도 되고 모르는 문장의 패턴도 알게 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낼 수 있죠. 또한 저는 한 가지 더 추가해서 리딩 지문의 유형별로 묶어서 정리 했습니다. 리딩 지문의 소재를 크게 봐서 5가지로 나누었는데 혹시 이 부분이 궁금하시다면 메일 보내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혹은 블로그를 방문해주세요. 내용이 좀 길어서 이곳에서 다 다루기에는 힘든 점이 있네요^^. 토플 지문의 주제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자신이 특히 약한 부분과 강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대학생이라고 하신다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내용은 비교적 쉽지만, 비전공 부분에서는 어려움을 겪으시겠죠. 이러한 점은 리스닝에서도 마찬가지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주제별로 모아서 보는 것을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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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직독직해 |
제가 했던 방법입니다. 대학노트를 한 권 사서, 왼쪽에는 어느 부분에서 발췌한 문장인지를 적고 오른쪽에는 문장을 적었습니다. 뒤에는 해석을 적으셔도 되고 안 적으셔도 되는데 저는 시간이 아까워서 적지 않고 대신에 나중에 궁금하면 찾아보기 위해 어느 부분에서 참조한 문장인지를 표기해 두었습니다. 사실 공부하다 보면 집중도 잘 안되고 노래 듣고 싶을 때 있죠. 저는 그럴 때 그냥 쉬거나 노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단순히 문장 옮겨 적는 작업들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정말 효과 만점 강추입니다.
내용이 좀 길죠? 이제 리딩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사실 이 부분을 다룰지에 대해 고민을 좀 했습니다. 수업 시간과 관련된 내용인데 혼자서 독학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안되거든요. 하지만 토플러들의 대부분이 인강이나 현강을 통해 수업을 듣는 분들이시기 때문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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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내용 |
제가 수업 들으면서 필기했던 내용입니다. 우선 수업 시간에 선생님들이 다루시는 내용은 전부 적으시거나 소화하세요. 동의어, 반의어 같은 기본적인 어휘 설명이나 문장의 구조를 보는 내용들, 아신다고 생각하셔도 적으세요. 토플 선생님들은 모두 내공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쓸데 없는 내용은 잘 언급 안하십니다. 반복해서 말씀하신다면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라는 뜻이겠죠. 사람 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수업에 가장 잘 집중하는 방법 중 하나가 필기라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릴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내가 이 사람이 말하는 것을 모두 적겠다 라는 마음으로 수업을 듣는다면 집중도가 조금 올라가죠. 그래서 저는 거의 대부분의 내용 그냥 말로만 설명하시는 내용도 적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특별히 영어에서 이해해야할 부분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적습니다. 적어도 토플에서는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외워야하고, 모르는 문장 구조가 나오면 역시 외워야 합니다. 다른 수업이라면 듣고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리딩에서는 반복적으로 암기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수업시간에 필기하고 집에 와서 매일 복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모두들 열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