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은 아니고요
그냥 점수가 잘나와서 20점대 초반이신 분들에게 나누고 싶은 말이 있어서요
처음 한달 독학해서 나름 잘한다고 생각하고 시험첬는데 엘씩 23점이더라고요
나머지 한달을 열심히
문제풀고, 체점하고, 다시듣고, 다시 풀고, 왜 틀렸나 보고 그랬어요
공부량도 많았고 푼 책도 해커스 실전서. 어셔 실전서. 훅톤. 정규교제 이렇게나 많았죠
근데 두번째 시험에서 21점을 맞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한달 다니고 시험을 치뤘는데 29점이 나오더랍니다.
자랑하겠다는게 아니고 학원 홍보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왜그런지 알아냈다는걸 알려드릴려고요.
많이 풀어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학원다니면서 한건 학원 숙제 뿐이였어요. 하루에 렉처 2개 컨버 하나.
분석을 꼼꼼히 했어요. 이전에도 꼼꼼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좀 차원이 달랐죠.
틀린문제 맞은 문제 할것 없이
이게 왜 답이고, 이건왜 답이 아닌가. 답의 근거 주변엔 어떤 애기가 나왔는가.
전개 방식은 어찌 되는가. (두개의 비교? 장단점?)
내가 어떤 문제에서 잘 틀리는가.
내가 못들어서 틀렸나? 질문을 잘못봤나? 아니면 지문을?
이런식으로 컨버 하나를 봐도 꼼꼼히 따져봤다는거에요
안들린다면 귀를 뚫어야죠
전 안들리는건 아니였는데, 자꾸 틀리더라고요.
그렇게 반신반의 한달 하다보니 29점을 찍더라고요.
혹시 엘씨 점수가 20점대 초반에서 머무시는 분들,
전전긍긍하고 계시는 분들
공부 방법을 한번 바꿔보세요. 금방 오르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