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미션 측에서는 12명 정도 뽑을 것이라 전망했고요.
첫 해인 만큼 아직 아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않아 지원자 수는 500-700명 사이로 예상해봐요.
내년부터는 금방 1000명 넘어가겠죠.
1992년부터 편입을 받지 않다가 26년만에 이 제도를 부활시킨 이유는 "다양성"이라고 하네요.
프린스턴 측에서 주로 받고자 하는 편입생 유형은 주로 "커뮤니티 컬리지 학생과 군대 베테랑" 이라고 웹사이트에 명시해놓았군요.
(물론 다른 일반 4년제 명문대에서 지원하는 학생들도 뽑긴 할거라 봅니다.)
하지만 정상참작 가능한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 그냥 CC에서 4.0만 받은 학생들이 아닌 고등학교 성적도 좋고 SAT 성적도 좋은
CC학생 이라야 한다고 봐요. 스탠포드가 몇 안되는 CC 편입을 받을 때 거의 모두가 캘리포니아 CC 출신이였던 것처럼 프린스턴도
뉴저지 CC에서 주로 뽑을거라고 봐요.
(특히 뉴저지에서 가장 학생 수가 많은 Bergen CC나 Brookdale CC, 혹은 프린스턴에서 가장 가까운 Mercer County CC 중에서 한 곳에서는 무조건 한 명은 붙는다고 봐요.)
프린스턴은 졸업할 때 70페이지 논문을 써야해요. 그렇기 때문에 편입생들도 그 정도 기량이 되는 지원자들을 뽑을거에요.
단지 CC에서 4.0 받은 것 자체로는 아무 메리트가 없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대학에서의 활동과 에세이에서 모든것이 판가름 난다는 것은 확실해요.
겉으로 보기에는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다른 최상위권 대학 편입지원과 별 다른 차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프린스턴은 유일하게 "커뮤니티 컬리지 학생들과 군 베테랑들" 위주로 뽑겠다고 웹사이트에 명시했으니
정말 괜찮은 스펙을 가진 CC 지원자라면 노려봐야죠.
(12명의 자리에 올라가기란 쉬운일이 아니지만 CC 학생들 중 최상위권에 있다면 희망을 가져볼만 해요.)
지원 마감일은 3월 1일로 이미 지났지만 내년을 노리고 있는 분들 중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아래에 질문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