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주니어인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대학 리스트를 결정하는 도중 제 선택지가 캐나다 대학 (제 성적으로 웬만하면 다 뚫립니다), UCL등 영국대학이랑 홍콩 대학교 (+과기대)가 있는데요
우선 제가 현재 전공하고 싶은 과목은 경제학입니다. 하지만 문과 성향을 띠는 학문이라 그런지 취업이 많이 걱정되기도 하고 제가 컴퓨터 쪽도 현재 공부하고 있고 나중에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컴퓨터 과학 혹은 통계쪽을 같이 전공하고 싶어요 (즉 이과계열을 같이 전공하고 싶다는 말이에요!) 이 계획을 대학교때 실행할지 대학원가서 전공을 조금 조절할지 고민되는데요 (대학원은 무조건적으로 갈 생각입니다! 무조건 이과 계열 + 이콘 전공으로요!)
그래서 대학 선택지를 정할때 현명하게 정해야할 것 같은데요 일단 옵션이
1. 캐나다/홍콩/미국(은 좋은학교 솔직히 가망이 없음):
장점은 과를 옮기거나 복수전공이 strict하게 정해져있지 않아서 컴싸/이콘/스탯 과 같은 전공들을 복수 전공하는게 어렵지는 않다는점입니다. 따라서 대학원 입학이 전공과목에 까다로울 경우 대학교에서 미리 전공을 바꾸면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4년제 대학이라는 것과 UCL이라는 더 높은 대학의 옵션이 있다는 것이죠...
2. UCL을 비롯한 영국대학:
복수전공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지만 제 전공 과목에 대해서는 정말 깊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갈 수 있는 대학 리스트에서는 이콘으로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학교라 조금 욕심이 나기도 하고요. 또 3년 과정이라는게 저한테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학교를 선택했을때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복수전공이 불가능해서 그런지 대학원에 입학할때 전공과목이나 수강 과목들을 까다롭게 확인한다면 이과계열로 대학원에 입학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질문은 대학원에 입학할때 전공과목을 까다롭게 볼까요?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더 좋은 선택지는 어디 일까요? ㅠㅠ
대학원은 무조건 미국으로 갈거고 이과계열로 갈 것 같습니다! (이과계열, 그리고 미국이 장학금 제도 가 잘 되어있다고 해서 TA같은거 하면서 학교 다니면 거의 공짜로 다닐 수 있고 생각해서요... 대학원까지 interntional fee로 다니기에는 아무래도 집에 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