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고등학교 예비 2학년 학생입니다.
학교의 특성상 국제반 대부분의 학생들이 눈에 불을 켜고 SAT와 AP시험을 준비하는데,
SAT와 AP를 요구하지 않는 아트스쿨 진학이 목표인 저로서는..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ㅠㅠ
엔터테인먼트 산업 혹은 영화 산업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싶어
해당 산업이 발달한 서부 권 대학 (CalArts,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등)을 희망하는데요,
International 학생들에 대해서는 이 학교들이 SAT 점수를 요구하지 않다 보니..
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포트폴리오 및 액티비티에 집중하면서 토플/아이엘츠를 고득점을 받을지,
혹시 모르니 응시해볼지.. 고민입니다 ㅠㅠ
SAT 대신에 영어 점수를 요구하겠다는 것은
그만큼 유학생들에 대해선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것일까요..?
한국에서 미술로 유학을 가신 분들을 보면 점수 준비를 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시던데..
영어만큼은 고득점을 노릴 수 있어서 문제가 없는데,
SAT를 요구하지 않는 것을 특권이라 생각하고 포트폴리오 준비에만 집중해야 할까요?
아니면 점수를 받아두는 것이 이득이 될까요?
참고로 그래픽 디자인 전공이고 포트폴리오 준비가 많이 미흡한 상태입니다.
진학상담 해주시는 선생님께선 미술 대학 입시에는 익숙하지 않으셔서 명확한 해답을 주는 게 어렵다고 하셨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