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수스키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화목마다 수영을 하고 있어요
이번주에 초급반에서 중급반으로 올라갔는데... 그래서 오리발도 샀는데..
다시 내려가게 생겼네요 너무 못해서........................하
오늘 수영으로 뭔가 인생의 진리를 배운 듯
과한 욕심은 투머치. 끼리끼리 놀아야한다. 뱁새처럼 다리 찢어진다
하...
슬프지만 새벽감성으로 브뤼셀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브뤼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 곳!! 바로 그랑플라스 입니다 !!
첨부 https://en.wikipedia.org/wiki/Grand_Place
그렇습니다! 오늘 브뤼셀 여행의 첫 스팟은 바로 저 위의 광장 사진 그랑플라스 입니다.
그랑플라스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상징이자 브뤼셀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브뤼셀을 왔으면 무조건 가야하는 광장 중에 하나에요.
그랑플라스는 ‘큰 광장(Grand Place)’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13세기에 대형 시장이 생기면서 발달했다고 해요.
고풍스러운 길드하우스가 즐비한 거리에는 쇼핑과 먹거리를 위해 오가는 서민들의 모습이 분주합니다.
최고의 번영을 구가하던 당시의 성공적인 상업 도시의 발전과
성과를 보여주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이기도 한 장소이지요. .
주변을 둘러보면 현재 남아 있는 석조 건물과 광장의 모습은
17세기의 상공업 길드 시기에 갖춰진 것이지요.
길드란 우리나라 말로 하자면 상인? 무역 상인 집단을 일컫는 말이지요.
시청사, 길드하우스, 왕의 집 등 건축학적, 예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역사적 건축물들이 늘어선 그랑 플라스는 199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 그랑 플라스는 한때 크나큰 아픔이 있기도 했어요
과거 브뤼셀은 전쟁으로 엄청난 폭격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 당국의 조치와 다른 도시들과 주의 지원 덕분에 도시는 빠르게 다시 재건 되었습니다.
1697년에 공포한 주요 조례에 의하면, 파사드의 재건축을 위한 모든 제안은
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했어요
그 조건은 광장과 파사드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었고,
결국 4년에 걸쳐 그랑플라스는 원래의 배치와 모습을 완전히 회복했답니다.
참조: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65604&cid=42864&categoryId=50859
짜짠!!!
광장에서 가장 예쁜 건물이 눈에 띄인다면? 바로바로 시청사일 것입니당!!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는 시청사는 15세기 건축물로 96m나 되는 고딕양식의 높은 첨탑이 인상적이지요 !!
탑에는 브뤼셀의 수호성인 천사 미카엘의 상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여기 시청사 근처에는 여러 박물관들이 즐비하답니다.
뭐 눈에 띄였던거 시청사 근처의 벨기에 맥주 박물관이 있었죠!!
맥주 길드의 길드하우스였던 건물로, 18세기의 맥주 양조장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시청사 맞은편에는 왕의 집이라고 불리는 브뤼셀 시립 박물관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고문서와 미술품 외에 특이할만한 소장품은 오줌 누는 소년의 의상들 정도 있는데
그냥 한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브뤼셀 올드타운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작지만 아주 임펙트가 큰 곳이랍니다.
오히려 엉성하게 큰 것보다 작지만 극적인 디테일의 끝판왕이 더 낫다라는 예는
바로 여기라고 할 수 있을 거에요
빛을 받은 건축물들이 광이 나기 시작하던 때!!!
고풍스러운 유럽양식과 금장식.
아 그리고 광장에서는 여름이나 봄 가을쯤에는 아침 꽃시장이 열려 활기를 더한다고 하는데
저는 겨울에 가서인지 듬성 듬성 있더라구요
여튼 관광객이 많아 치안이 불안한 곳이므로, 소매치기 등에 주의하길 바라며!!!
첨부: https://www.flickr.com/photos/juanflauta/6904265299
저는 보지 못한 그랑플라스의 야경....
정말 실제로 보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던데
물론 유럽의 야경은 정말 질리도록 많이 보았지만 매번 볼때마다 새롭고 아름답습니다.
특히나 저런 야경이 관광지로서가 아니라 내가 사는 동네 주변이라고 생각할시에는 더 달라보여요
황홀함 격한 감동보다는 잔잔하게 밀려오는 편안함 안락함등이 오히려 크지요.
나중에 유럽이 안락한 곳이 되길 바라며
브뤼셀의 그랑플라스의 연재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씁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