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에펠탑 가는 길! 도보 10분정도라 걸어갔어요
같은 유럽이지만, 독일과 프랑스는 비슷하면서도 굉장히 다른 듯 했습니다.
프랑스는 뭔가 라따뚜이가 떠오르는 건물들..사람들..이 많았다고 할까요?
패션센스도 남다르고..! 가는 길마다 감탄
초록빛 나무들 때문인지,
4월의 파리는 정말 싱그러웠어요!
별로 춥지도 않았구요!
보통 여름/겨울 시즌에 많이 오는데
봄에 오는 파리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독보적인 분위기가 있어요!
구글맵스를 보면서
에펠탑을 향해 쭉~ 직진중 !
계속 걷다가,
드디어 빼꼼 보이는 에펠탑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에펠탑이 드디어..!! 두근두근
에펠탑!!!!!!!!!!!
신기하다 우와...넋놓고 쳐다봤어요 그냥 ㅋㅋㅋ
생각보다 훨씬 커서 놀람놀람X1000
미적 감각이라곤 없는 제가 봐도,
이렇게 거대한 조형물을 보면서 어떻게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만큼
조화롭고, 멋졌어요... 감탄 거듭.
에펠탑은 파리에서 열리는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건축가 에펠이 지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파리, 프랑스, 그리고 유럽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죠.
많은 여행객분들이 에펠탑에 관한 환상을 갖고 파리여행을 오는 것 같아요 ㅎ
저 역시 그랬구요!ㅋㅋㅋ
에펠탑 반대쪽으로 넘어가려면, 검문을 통과해야 해요.
아무래도 테러로 뒤숭숭한 파리이다보니까요..ㅠㅠ
하지만, 무늬만 전체 검문이고 IS에 관련된 인종 분들만 자세하게 뒤지는 느낌이었어요.
가방 털털 털다 못해 여권까지 철저히 검사하더라고요.
그에 비해 동양인은...가방 보지도 않아요 0.1초만에 통과 ㅋㅋ.
다들 여기서도 사진 많이 찍는데,
폰으로 찍어본 결과 정말 이상하게..뭣도 아니게 나오더라구요.
데세랄로는 괜찮을 수도!
에펠탑 바로 앞엔 '센 강'이 있는데요.
투어용 유람선들이 많아요. 한국분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바토무슈를 타요 ㅋㅋ
바토무슈 타면 파리사람들이 한국말로 어서오세요 안녕히가세요~하는데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ㅋ ㅋ
반대편 샤이오 궁으로 넘어와 보는 에펠탑이 더 잘보인다고 해서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확실히 이쪽에서 보는 게 더 멋있어요 ㅋㅋ
왜 에펠탑이 파리의 상징인지를 알 것 같더라구요.
단순히 웅장한 그 크기뿐 아니라..뿜어져나오는 아우라가 있어요
나 에펠탑이야..나 파리야.. 이런?!ㅋㅋ
그냥 어렸을 때부터 파리=에펠탑 세뇌되서 그런건진 몰라도
실제로 보니 감회가 남다르더구라요!
에펠탑 관련된 Tip 몇가지 드리면
1. 에펠탑 근처에 에펠탑 미니모형 판매하는 흑인들이 많은데
살 마음이 없으면 눈도 마주치지 마시고, 대꾸도 하지마세요
팔려고 엄청 안달난 사람들이라 ㅜㅜ... 한번 대꾸했다가 힘들어져요
2. 센 강에서 바토무슈를 타며 야경투어를 하면
파리에 관련된 한국어 설명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어요
배 지나갈 때마다 파리 현지인들이 안녕~하고 노래부르고 소리지르는데 엄청 웃겨요 ㅋㅋ
바토무슈 티켓은 한국에서 사오는게 저렴해요!
3. 해가 늦게 지는 여름철에는
밤 10시,11시,12시 정각에 에펠탑이 반짝반짝 야광으로 빛납니다!
4. 에펠탑 맞은편에 위치한 샤이오 궁에서
에펠탑을 전체적인 풍경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도 더 인생샷으로 건질 수 있음!
고우해커스 회원님들 파리 가시면
꼭 에펠탑 앞에서 사진 백만장 찍어서 인생샷 건지시고!
에펠탑 앞에서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유럽의 정취에 취해보시길 바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