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호우 오늘 날씨 엄청 좋네요 *_*
집에서 따사운 햇볕을 쐬며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ㅎㅎㅎㅎ
하 밤이 늦기 전에 포스팅을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뿅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베를린의 대표 마스코트!!! 바로 베를린 대성당입니다.
저는 이제 암스테르담에서 베를린으로 넘어가 제 학교 동창 3명을 만나서 4박 5일간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베를린 대성당은 베를린 박물관등이 모여있는 곳에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셔서 베를린 대성당 보시고 근처 박물관 돌아보시면 됩니다.
베를린 대성당은 박물관 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로 말하자면
베를린에서도 가장 오래된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써 1747년 부터 시작하여
1905년에 완성하였다 합니다.
많은 대성당을 봐왔지만 베를린 대성당처럼 검게 그을린 듯한 벽면을 가진 건물은 처음이었어요.
소실 위험이 있었던 역사를 반증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 베를린 대성당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엄청난 폭격을 받아
본래의 화려함을 거의 소실하고 아주 단순하게 바뀐 것이라고 한답니다.
지금 이렇게 보이는 성당이 화려함을 거의 소실한 상태라니...
과거의 아름다움의 격은 어디까지였을지 정말 심히 궁금합니다.
이와 반전적이게 벨를린 대성당은 푸른빛의 돔 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차별화된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이는 116m에 이르며 폭은 73m에 이르는 거대한 천정 돔이 아주 인상적인 성당입니다.
그리고 돔까지 내부의 계단을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 베를린 시내를 구경할 수 있다고 했는데 무려....
입장료가 있더라구요 입장료!!!!!!!!!!!!!!!!!!!!!!!!!!!!!!!!!!!!1
저는... 사실 여행을 수도 없이 다니면서 도시의 가장 대표가 되는
마스코트 성당을 들어가는데 돈을 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성당에 들어가는데 입장료를 내라니 이게 무슨 장삿 속인가 싶은 정도였지요
뭐 사실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어야 할 종교시설이 만약 돈 버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면 어디서 뭔가가 잘못되어 있는 일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무려 7유로...를 받다니... 이건 지금 환산하면 거의 1만원정도 되는 가격입니다..
입장료가 1만원이라니..
친구들끼리 한번 얼굴을 쳐다보고 그냥 안보는 거로 하며 뒤돌았습니다....
사실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삐딱한 시선으로 보일 수 밖에 없지요...
특히나 제대로 깊숙한 내막을 모르는 저희는 참 못마땅한 처사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본 결과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이유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사실 이 베를린 대성당은 작은 수도회에 속해있다고 합니다.
정부나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자체적으로 보수해야 하지만
이와 같이 어떠한 보조금이나 지원금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뭐 수도회에서 이 큰 건물을 유지 보수하는 비용이 꽤 들어갈 터이고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최소한의 비용을 입장료로 받는 셈인 것이지요.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베를린대성당 [Berliner Dom] (두산백과)
뭐 그래서 사실 내부를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뭐 내부 사진 보니깐... 비슷하더라구요 엉엉... 다음에 한번 수도회에 도움주러 가봐야겠스빈다.
내부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스테인드 글라스와 천정의 모자이크화가
아름다운 교회 안에서는 종종 오르간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여하튼 저희는 그냥 대성당이 제대로 보이는 곳에 앉아서 좀 쉬기로 했습니다.
성당 바로 앞에는 루스트가르텐(Lustgarten)이라고 하는 넓은 잔디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광활하고 넓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지요.
사실 원래 이 정원은 원래 채소밭이었다가 나중에 녹지로 변경된 것이라고 하네염 !! ㅎㅎㅎ
채소밭이라니 넘나 귀여운것.
우리는 마치 당근과 배추처럼 누웠다가 갔다고 한다....
채소밭은 넘나 좋은 것...
광장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친구와 가족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어요.
저마다 블랭킷하나씩 깔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베를린 돔은 독일인의 휴식처, 안식처처럼 느껴졌다고나 할까....
뭐 사실 이곳은 나치 정권 때에는 이곳을 시위와 퍼레이드하는 곳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이런 마스코트 건축물 앞에서는 사실 수많은 역사가 깃든 장소일 것이라 생각은 했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밟고 지나갔으며
사랑을 나누고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을까요
그냥 가만히 누워있어도 좋으니 이렇게 시간을 보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