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어우 올리려고 하는데도 군침이 도는군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스페인 대표음식 파에야
그리고 가장 맛있는 파에야를 파는 발렌시아 파에야를 소개해드립니다.
이 스페인은 먹고 자고 마시고 즐기는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광고 처럼 말이죠 ㅎㅎㅎㅎ
스페인 음식에 관한 포스팅도 한번 진행을 해보고 싶은데 과연 할 수 있으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파에야는
쌀과 고기 그리고 여러가지 해산물과 채소를 올리브유에 볶아
만든 스페인식 볶음밥 같은 것입니다.
스페인이 아랍 문명의 지배를 받던 중에 처음으로 쌀이 스페인으로 유입이 되었고
그때부터 쌀을 이용한 음식들이 발달되기 시작하였어요
19세기 들어서야 파에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뭐 기원같은 거는
왕족들이 연회가 끝이나고 남은 음식들을 신하들이 볶아 먹으면서
파에야와 비슷한 음식으로 시작되었다는 썰이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의 비빔밥과 좀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할 수 있겠네요 ㅎㅎㅎ
스페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 가장 맛있는 파에야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이곳은 안에서도 먹을 수 있고 밖으로 나가서 먹게 테이크아웃도 할 수 있어요
맛집 중 맛집이니
꼭 한번 가보셔도 후회하지 않아요
스페인 친구가 좋아하는 파에야집이었으니
저는 파에야 이 한번을 마지막으로 더 먹지 못했지만
정말 맛있었다고 생각하고 감히 최고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근....자감.!!
내 친구 포에버
위치도 첨부합니다.
Carrer de Roteros, 12, 46003 València, 스페인
제가 이 레스토랑을 추천하는 이유는
사실 이 파에야가 스페인의 대표요리라고 사람들이 생각을 하는데
좀 달라요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이 파에야라는 음식이 발렌시아 지방의 요리라고 여긴답니다.
예를들어 전주비빔밥 또한 전주에서 제일 유명하고 특화된 음식이고
안동찜닭도 마찬가지로 안동에서 발달되어서 원조의 맛을 자랑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발렌시아에 오면 꼭 꼭 꼭
파에야를 먹어야합니다.
이 파에야는 팬이나 냄비를 의미하는 프랑스의 고어인 빠엘르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모두 발음이 유사하지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사람들이 서로 느리게 느리게 말하면
알아들을 수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어원이 다 비슷비슷해요
빠에야는 우리나라의 해초볶음밥,햄볶음밥, 새우볶음밥 처럼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발렌시아식 빠에야, 해산물 빠에야 아님 뭐
오징어 먹물 파에야 치킨파에야, 이 모든걸 섞은 모듬 파에야
아주 많답니다.
발렌시아식 파에야는
저희가 먹는 것이었고
쌀을 볶은 다음 제철채소와 고기 주로 닭이나 토끼 오리나 달팽이등을 넣고 콩과 함께 볶습니다.
굉장히 맛있는데 가끔 발렌시아 특정 지방에서는
닭의 벼슬까지 썰어서 넣는다고 하니....
그것은.. 좀
피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하하
저는 해산물 파에야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이 홍합이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그 먹물파에야도 굉장히 좋아해요
약간 먹물은 짜파게티맛이 나고 뭔가 진하고 찐한 맛이 정말 개취랍니다 하하
이 파에야를 다시 한번 한국에서 먹어보려다가 정말 큰코 다쳤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ㅋㅋㅋ
이 파에야를 다시 한번 한국에서 먹어보려다가 정말 큰코 다쳤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먹었던 파에야는 그냥 말그대로 리터럴리 케찹밥이었습니다.....
그리고 파에야는 오일에 볶아서 나오는 음식이기에 굉장히 찰기가 적은데
제가 먹었던 한국식 파에야는 근야 떡이 되어서....ㅎㅎㅎㅎㅎㅎ
우리 그나라음식은 그나라ㅇ에서.... ㅎㅎㅎ
저희는 괜히 이런 럭셔리한 레스토랑에서 파에야를 먹기보다는
그냥 테이크 아웃을 해서 따뜻한 햇살 아래 파에야를 먹습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햇살을 즐깁니다.
춥디 추운 북 동유럽과 다르게 넘나 따스한 햇살 떄문에 차가운 공기와
따듯한 공기로 밖에서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다만 그늘은 정말 미친듯이 추우니 조심하시길
우리나라에서 그냥 길바닥에 앉아서 밥을 먹는다...
그거슨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각오하고 먹어야하는 것이겠지만
스페인은 다릅니다
그냥 깔고 앉는 곳이 당신의 자리
정말 편하게 마음대로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거나 뭐 음식을 먹거나 해도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아요
오지랖없는 이 도시에서 편히 외지인처럼 밥을 먹습니다.
밥먹는데 이렇게 광장에 크게 퍼포먼스도 하더라구요
빨간 여성 구두들을 저렇게 펼쳐놓은 건데
남성으로부터 강간, 폭행을 당한 여자들을 나타내는 상징이고
여성들의 편에서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에서 만든 퍼포먼스라고 해요
오우 이런 퍼포먼스도 대성당 바로 앞 광장에서 가능하다는 사실....
자유로워.......
멋져요 멋져
냠냠 발렌시아 파에야 한입먹으면서 편히 쉬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꼭 발렌시아 가시면 파에야 드셔보셔야헤요 !!
놓치지 마세요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