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에이미 입니다.
지난 프랑스 일기에 이어 제가 파리에서 교환학생 하면서 갔던 파리 밖 여행지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1.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으로 유명한 지베르니는 파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파리 생나자르 역에서 한시간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정원이니 만큼 겨울에는 운영을 하지 않아 따뜻한 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생나자르역에서 지베르니로 가는 기차표는 미리 예약할경우 약간 저렴한편이니 미리 예약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모네가 그린 다양한 그림들과 모네의 집 그리고 아기자기한 정원을 보시면 파리에서 느낀 도시적 느낌과는 완전히 다른
시골마을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제가 이곳에서 생각나는 또 한가지는 여기에 있는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오리스테이크, 오믈렛,크렘뷜레를 먹었는데 그 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는 거에요.
2.리옹
저는 친구를 만나러 리옹에 간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돈이 충분하지 않아 갈때는 6시간의 버스를 타고 올때는 기차를 타고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버스가 저렴하지만 그만큼 오래걸리기 때문에 새벽 깜깜할때 버스를 타러갔던 기억이 있어요. 버스를 타서 좋았던건 프랑스의 고속도로의 휴게소를 경험했다는 점? 제가 갔던 프랑스 고속도로 휴게소는 굉장히 작았습니다. 한국의 큰 편의점 정도? 간단한 빵과 음료, 그리고 데워먹는 즉석식품이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새벽부터 달려 도착한 리옹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파리보다 한적한 리옹만의 느낌이 있었어요.
3.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는 겨울 크리스마켓으로 유명하죠.. 저도 그쯤 방문하여 정말 마켓 근처에서 큰 트리를 본게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옛날 목조건물이 많이 남아있어 좀 더 아늑한 느낌이 들었던것 같아요.
4.옹플레르, 몽생미쉘
몽생미쉘은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한 장소이기도 했는데요 가는 길이 너무 멀고 복잡해서 고민하다 1일투어를 신청했습니다. 8명정도 스타렉스?같은 차를 타고 몽생미쉘을 가는데요 가는길에 옹플레르라는 항구도시를 들렸다 가게 됩니다. 이곳은 '더패키지'라는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곳인데요 정말 사람이 없는 한적한 동네에요. 파리에서는 아무래도 바다보기가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참 좋았습니다. 투어를 신청하신다면 이렇게 다른 도시를 들리는 투어를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몽생미쉘은 밤에 불이 켜진 모습이 아릅답다고 해서 전 겨울에 갔었습니다. 여름에는 투어로 가면 해가 지기 전에 다시 파리로 출발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에 갔더니 정말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을 더듬어 적다보니 조금 산만한 글이 된 것 같네요;;;
다들 즐거운 여행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