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맛집을 소개 하다보니 뉴욕에 처음 도착햇을 때가 생각나서 일기를 써보려고 해요...ㅎㅎㅎ
저는 여행도 그렇고 뭔가를 하면 실시간으로 sns를 하는 편이 아니라서 사실 사진도 잘 찍지 않고 멀티를 안하려고 하는편이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굉장히 집중을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인데,
처음에 교환학생을 갔을 당시에도 뉴욕에 집중하려고 사진도 많이 찍지 않고 sns도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그런 모습을 보고 친구는 사진을 찍지 않으면 추억을 남기지 못하는건 아니냐고 했지만
머릿속에 마음속에 남길 수 있다고 말한 기억이 있어요ㅋㅋㅋ
뉴욕에 도착한 첫날엔 뉴욕은 처음 온 사람을 반기는 것이 아니라 매우 적대적이고 의심이 가득했다고 생각했어요.
입국 심사 2시간 30분을 하면서 정말 지칠대로 지쳤거든요..
숙소가 롱시티였기 때문에 롱시티에 가서 짐을 풀고 유심을 사러 나왔는데 처음 타임스퀘어를 가서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티비에서만 보던 곳을 실제로 보면서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온 기분이었어요
처음 뉴욕 도착하고 2-3일은 실감이 안났는데 그러한 혼란스러움을 안고 한인타운에 가서
친구들이랑 소주한잔을 기울이며 일주일을 적응하려고 노력했어요
아무튼 저에게 있어서 뉴욕에서의 첫날은 모든 날을 통틀어서 가장 가슴이 뛰던 날이었다고 말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