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칼럼
안녕하세요 해커스 고득점멘토 6기
림깅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뉴욕 생활 첫걸음 – (백신카드, 대중교통…) 등에
관하여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교환학생으로 뉴욕 St.
John’s University (성요한대학교)에 파견 나와 있습니다.
코시국인데다 성요한대학교에 파견을 오는 한국인 자체가 적네요…!
해커스 사이트에서도 성요한대학교 한인학생회 링크가 없어서 여기
한인회랑 얘기해 보고 해커스에 추가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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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기숙사에서 자가격리를 마친 후, 신나게 자유를 얻어 떠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타려면 Metrocard(교통카드) 또는 OMNY pay를 지원하는 카드가 필요합니다.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시는 분이나, 은행 계좌가 없는 분들은 대부분 메트로카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현지에서도
대부분 메트로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분위기입니다.
<Metrocard>란
metrocard는
뉴욕 지하철, 버스, 스태튼 아일랜드 철도, 등에서 사용 가능한 뉴욕의 교통카드입니다. 우리나라의 티머니와 비슷하지만
마그네틱 카드 방식으로 신용카드 긁듯이 swipe해야 합니다.
Metrocard는
지하철 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간혹 슈퍼에서도 팔거나, 대학교
매점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하철에서 구매하는 것입니다.^^
메트로카드를 처음 살 때는 1달러의
카드 fee가 붙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번 충전하여 쓰는
것이 돈도 아끼고 환경보호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매 번 1회권을
사면 3달러로, 일반 요금 2.75달러보다 비쌉니다.
메트로카드 충전 방식은 정기권과 금액 충전 방식이 있습니다.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게 적절히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A. 정기권은 7일, 30일짜리가 있으며 각각 Cost: $33 (7-day) or $127 (30-day) 입니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7일 또는 30일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new.mta.info/fares)
B. 금액권은 자신이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정기권과 금액권 한 카드에 충전 가능합니다. 이 경우 정기권의 날짜가 먼저 카운트되어 소진됩니다.
생활패턴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
저는 학교 근처 기숙사에 거주하기에 걸어서 통학하여 맨해튼 시내에 일주일에 많아 봤자 두 번 정도 나갑니다. 그래서
정기권을 끊기보다는 일주일에 10달러정도 충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초반에 정착할 때는 얼마나 쓰게 될 지 몰라서 100달러를 충전해 놓고 쓰기도 했습니다. 개강전에 무조건 많이 놀러
다니세요,,, 그 때 정기권 끊고 가장 많이 놀 수 있을 때입니다. 혼자서라도
꼭 놀러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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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백신 접종
증명>
뉴욕시에서는 8월 16일부터 실내 시설(식당, 영화관…)을 이용할 시 최소 1회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직원에게 검사받아야
합니다. 이 경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도 같이 보여 주어야 합니다. 저는
학교 학생증으로 통과되었습니다. 학생증에 생년월일이 없어도 되는 듯 합니다. 백신 접종 증명은 종이 카드를 보여주거나, 엑셀시오르 패스 어플을
신분증과 함께 보여 주는 등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술 살때는
학생증으로 안됩니다!!! 여기 대학생 신입생 중에는 16살도
있는데, 한국과 달리 미국은 21살부터 술을 마실 수 있어서
3,4학년이 되어서도 술 못 마시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종이 증명서에 그냥 간호사가 펜으로 써 줍니다. 그렇기에 위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생긴 종이 이외에도, 한국에서
백신 맞으신 분들은 예방접종기록을 들고 다니시거나, NYC Wallet앱을 다운받아 Excelsior Pass라는 백신 여권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어플 설정이 귀찮아서…ㅋㅋㅋ
2차 맞고 한달 동안은 지갑에 백신 카드를 넣고 다녔어요! 그냥
코팅도 안 된 스케치북 재질이라 갈수록 너덜거려서 휴대폰에 증명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Excelsior Pass>다운받기
Excelsior Pass는
우리나라에서 백신 맞으면 모바일로 QR코드 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어플입니다. 뉴욕 내에서 2차 백신을 맞았을 경우 등록이 가능합니다. 종이 증명서와 마찬가지로, 식당과 같은 실내 시설 입장 시 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여야 합니다.
휴대폰에 NYS Wallet 어플을
설치해야 합니다. 아이폰 기준으로, 앱스토어 지역이 ‘미국’으로 설정되어 있어야 어플 다운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산 휴대폰이라면 앱스토어 가서 Billing Address를
바꿔 주셔야 해요! 안 그러면 앱스토어 지역이 달라서 어플을 검색해도 안 뜹니다. ㅠㅠ
(다음 시간에 이에 대해 다뤄야겠어요… 제가
한참 헤멨거든요…)
설치 후, 이름과 휴대폰
번호, 2차백신을 맞은 날짜와 지역(퀸즈, 맨하탄, 스태튼 아일랜드 등… 뉴욕시
지역구 내만 선택 가능)을 선택하면 바로 패스가 발급됩니다. 뉴욕시
백신 접종 기록은 꽤 많은 기관에서 공유되어서 그런 듯 합니다. (저희 대학에서도 백신 기록을 공유받아서
모바일 학생증에 백신 접종 여부가 뜹니다. 이를 보여 주어야 실내시설 입장이 가능합니다.)
엑셀시오르 패스가 완성되면 애플 월렛에도 QR코드 추가가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도 가능한 미국,,, 정말
좋네요 우리나라도 애플페이가 얼른 들어왔으면 좋겠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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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코로나가 심하다고 생각하셔서 외국 와서도 외출도
잘 안 하거나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백신을 2차까지
맞았다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만 철저히 하셔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그보다는 큰 맘 먹고 외국에 왔는데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특히나 교환학생이라면 짧은 시간 동안 우리나라보다 더 큰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되어
있으니(모임 인원제한x, 넘치는 백신 등…) 지금을 즐기고 많이 기록하고 자랑하세요. 코로나 시국에 외국에
나온 것만으로도 큰 도전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새로운 경험을 해 보세요!!! 코로나라고 방 안에만 있으면 우리나라에 있는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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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한 지도 벌써 한달 반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겪었던 일들, 여러 검색을 통해 알아내야 했던 것들(병원, 보험사용, 금융…)에 관해서 앞으로 칼럼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고득점멘토 6기
림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