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점멘토 10월 미션 칼럼
'뉴욕 St. Johns University(성요한 대학교) 소개'
안녕하세요 고득점멘토 6기 림깅이입니다!!!
오늘은 10월 미션 칼럼 주제로 제가 교환학생을 와 있는 세인트존스대학교 (St. John’s University)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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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세인트 존스 대학교는 카톨릭 재단 대학입니다. 성 요한 침례교 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교내에 성당이 있습니다. 뉴욕 시에서 카톨릭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에 카톨릭 학생이 많은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카톨릭이 아니더라도 입학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카톨릭 재단에서 설립했기에 카톨릭 명절을 따라 학교도 쉽니다. 교직원 중에도 성직자가 있으며, 대부분 교실에 십자가가 걸려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뉴욕 주 뉴욕 시 퀸즈 자치구에 위치하였습니다.
원래 뉴욕시 브루클린 자치구에 있던 첫 번째 캠퍼스는 Brooklyn의 Bedford-Stuyvesant 에 있는 75 Lewis Avenue에 있었습니다 1950년대에 퀸즈 자치구 의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
또한 St. John's에는 Staten Island 와 Manhattan 에 추가로 뉴욕시 캠퍼스가 있으며, 국제 캠퍼스가 이탈리아 (로마) , 파리, (프랑스) , 리머 릭 , (아일랜드)에 있습니다. 재학생의 경우 각 캠퍼스를 5주간 머무르는 국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 대학 >
이 대학은 6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St. John's College of Liberal Arts and Sciences
• School of Education
• Peter J. Tobin College of Business
• College of Pharmacy and Health Sciences
• The Lesley H. and William L. Collins College of Professional Studies (St. Vincent's College)
• St. John's University School of Law
세인트존스대학교는 약대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아시아권에서 온 신입생들이 많습니다. 의약, 바이오 계열 수업에 가면 과반이 아시아인일 때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만나는 아시아인들은 의약 계열이더라고요…!
반면 제가 교환 중인 Peter J. Tobin College of Business 경영대학은 수업에서 아시아인이 저 한 명일 때도 있을 정도로 현지인이 많습니다. 심지어 경영대 신입생 오티 가서도 몇십명 중 딱 5명만이 외국인이었습니다. 약대 이외 분야에서 교환학생을 오셔서 정말로 한국인 없이 현지 학생처럼 지내 보고 싶다! 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Peter J. Tobin College of Business 경영대학은 제가 주 전공 수업을 듣는 단과대입니다. AASCB인증을 받은 기관이기에 검증된 탄탄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학교에서 가장 신축 건물을 경영대 혼자 쓰고 있어 시설도 가장 좋습니다^^ 세인트존스대학교가 보험계리학 분야에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보험계리학 분야 이외에도 마케팅, 경영정보시스템, 국제경영, 경영법 등의 다양한 분야가 어마어마하니 수업을 고르는 것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경영대 오티에서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 다양한 분야의 수업이 깊이있게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
한국 대학교에서는 그저 졸업하기 위해 학점을 채우는 수업이었지만, 여기서는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엑셀, 통계프로그램, 시각화)등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 줍니다. (심지어 엑셀 설치가 잘 안 되는 학생을 위해 2주간 설치 방법을 수업 시간에 다루고, 모든 학생이 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따라오는지 체크합니다. )
다만 아쉬운 점이, 공대의 경우 단과대가 없기에 컴공 쪽 분야의 수업이 약합니다. 컴퓨터 랩실이 있지만 건물에 하나 뿐인 경우가 있기에 이마저도 다른 미디어학과, 경영정보 수업 등에 사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공대 수업환경은 ㅠㅠㅠ….
<규모 >2019년 가을학기 St. John의 학생 수는 21,721명(학부생 17,088명, 대학원생 4,633명)입니다. 2019년에는 3,135명의 새로운 학부생이 있었는데, 이는 미국 가톨릭 대학에서 가장 많은 신입생 학급입니다.
또한, 학생 대 교수 비율이 17:1로 상당히 교수 수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경영대 수업이라도, 한 수업에 정원이 25명입니다. 그렇기에 교수님이 학생 이름을 다 외우고, 학생 모두를 끌고 가시려고 노력하십니다. 한국의 경영대 수업은 최소 60명이 넘었기에 교수님들이 학생 모두를 기억하지 못하였던 것에 비해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다양성>
St. John's University는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대학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학생의 27%는 소수 민족입니다. 하지만 국적이 미국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외국 국적으로 입학하는 학생은 4학년을 통틀어 13%정도입니다. 그렇다면 한 학년에 3-4%정도겠네요.
또한 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성요한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는 학생들이 많이 없어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전무합니다… 다른 학교의 경우, 교환학생들만 모아 놓고 행사를 한다거나 해서 집단적으로 서로 교류할 기회가 많지만, 성요한대학교에서는 현재 2021가을학기의 경우, 교환학생이 5명뿐입니다.. 국제교류처 직원 분 말씀으로는, 2020년에 코로나로 인해 국제학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매뉴얼이 없어 국제학생 수용 계획이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교환학생이 5명뿐이기에 따로 교환학생을 위한 행사나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대신 국제학생 신입생들 행사에 껴서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초대받지 않았더라도 일단 그 장소에 가서 담당자분들께 얘기하면 끼워 줍니다!!! 국제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교환학생이라도 환영하며 끼워 주는 듯 합니다. 교환학생 가서는 무조건 적극적인 태도가 필수입니다!!! ) 가서는 다들 신입생이기에 자기소개할 때 교환학생이고, 3학년이다 라고 하면 신기하게 바라보더라고요^^
<순위 및 평판 >
2021년 US News & World Report 의 "National Universities" 순위에서 St. John의 학부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공동 170위, "Social Mobility의 최고 성과자"에서 공동 389위, 공동 124위를 차지했습니다.
"Best Colleges for Veterans"에서 142개, "Best Value Schools"에서 180개 중 142위를 차지했습니다.2021년 US News & World Report 에서 로스쿨은 공동 74위, 교육대학은 공동 105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Forbes 는 2019년 최고의 사립 및 공립 대학, 대학 및 서비스 아카데미 650개 중 "미국 최고의 대학" 목록에서 St. John's 407th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세인트존스대학교에는 여러 가지 스포츠 팀이 있습니다. 한국 대학과 다르게 대학생 리그가 존재하며, 각종 대회에도 참가합니다. 농구, 축구, 야구, 펜싱, 라크로스, 육상 등의 팀이 있으며 각종 기업의 지원을 받거나,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굿즈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학교 스토어에서 각종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기념으로 사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성요한대학교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후 칼럼에서 학교생활에 관해 더욱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