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고득점 멘토 7기>로 활동하게 된 연어샐러드입니다. 오늘은 전편에 이어 제가 파견을 준비 중인 미주리주의 세인트 루이스(St.Louis, Missouri) 라는 도시의 명소들을 소개하는 칼럼 2탄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저도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알차게 갔다오기 위해 많이 검색해본 만큼, 훗날 이 도시로 유학이나 교환학생 목적으로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를 비롯해서 한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가 세인트루이스 도시 내에 몇개 있기 때문에, 이후에 교환학생에 지원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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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 -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팀의 홈 그라운드로, 야구를 좋아하는 세인트 루이스 시민들이 아주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미식 축구와 풋볼이 인기가 많은 미국의 많은 도시와 달리, 세인트 루이스는 야구와 아이스하키가 더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카디널스의 라이벌은 시카고 컵스라서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인기가 더 많아보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야구장에 가본 적이 없는데, 부시 스타디움에서 기념으로 첫 야구경기를 관람하고 올 예정입니다ㅎㅎ 경기장 건너편엔 레스토랑도 여럿 있다고 하니, 경기 앞뒤로 식사하기도 좋은 장소일 것 같습니다. 발췌 리뷰 : Came to see some the Cardinals and check off another stadium! Beautiful stadium with lots of restaurants across the street - some with patios overlooking the stadium. Nice area with a pedestrian street. The icing on the cake was the walk-off Grand Slam in the bottom of the 10th inning! Win for the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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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포레스트 파크(The Forest Park)
포레스트 파크는 미국의 도시 파크(Urban Park, City Park) 중 2~3 번째로 큰 공원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1876년에 개장한 이 도심 속 공원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도 더 크다고 하네요. 전체 공원 내부에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동물원을 비롯해 박물관,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푸른 잔디와 뻥 뚫린 하늘을 배경으로 멋있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보였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하는 것이 이곳의 명물이지만 또다른 명물은 썰매타기 입니다. 추운 지역으로 알려진 세인트 루이스는 겨울에 한 두번 정도 눈이 많이 쌓일 때가 있는데, 이때가 되면 온 시내 주민들이 썰매를 갖고 나와 남녀노소 썰매를 타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보였습니다 저도 타보고 싶네요ㅎㅎ 이곳에선 매년 열기구 레이스가 펼쳐지는데, 2022년 올해는 개최 50주년을 맞이해 큰 행사가 열린다고 해 저도 가보려고 합니다. 스카이 다이빙, 디제잉 공연, 푸드트럭, 열기구 레이스 관람, 불꽃놀이 등 재밌는 행사가 많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발췌 리뷰 : Great place to walk or ride a bike. Miles of paths that go by fountains, water, the art museum, the Zoo, and more. About a $13 Uber/lift ride from downtown. Clearly one of the top parks in the country. My wife, family, and I felt safe walking around during the day. Lots of people getting exercise and visiting the sites. / A large park with many things to do and see. We stopped at the visitors center and walked through the park viewing the variety of artwork, buildings and views. Beautiful vistas - a great place to stop and visit.
-------------------------------------------------------------------------------------------------------------------------------------------------7. 식스 플래그스 놀이공원 (Six Flags St.Louis)
제가 미국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기하게 여겼던 점은, 나라가 너무 크니 놀이공원도 브랜드, 즉 체인점으로 존재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한국에는 롯데월드, 에버랜드를 비롯해 수도권에만 집중되어있는 놀이공원만 보다가 이런 곳들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할로윈 시즌에는 공포 분위기로 테마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크리스마스에는 또 연말 분위기의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리뷰에선 놀이공원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곤 하지만, 큰 관람차, 롤러코스터 등을 보니 어른들도 가끔 가면 재밌게 놀고 올 수 있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식당도 있고 어른들을 위해 맥주 등 주류를 판매하는 바도 있는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 바로 옆에는 워터파크가 붙어있는데,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 처럼 같은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워터슬라이드와 놀이기구가 있던데 더운 여름철에 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발췌 리뷰 : Did the Christmas at six flags and I felt like I was in my own hallmark movie! Had so much fun solo and with kids! I enjoyed the lights, shows, wood Burning fires, even had a bar with beer;! For the Scrooge in the family that don’t want to enjoy the fes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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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인트 루이스로의 여행, 유학, 방문등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언제든지 질문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