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라오스 여행기를 다 끝내지 못했는데,
사진 정리가 안되는 바람에 글을 못썼네요!
이제 드디어 대망의 셋째날입니다!
라오스 여행의 클라이맥스인 날이었는데요,
가장 고대했던 액티비티를 했던 날입니다.
저랑 제 가족들은 액티비티도 좋아하고
비교적 겁도 많이 없는 편이라서
선택 관광을 모조리~ 다 했는데요
그중 셋째날에 한거만,
1. 폭포 구경하러 하이킹
2. 짚라인타기
3. 튜빙 동굴 체험
4. 카누 타기
5. 버기카 +블루라군 투어
이렇게 무려 5가지에
밤에 마사지까지 받았습니다
사실상 이날에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부은거죠
ㅋㅋㅋ
일단 첫번째로 폭포를 보러 갔습니다!
라오스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는 꽝시 폭포인데
꽝시 폭포는 제가 갔던 방비엥, 비엔티안에 있는 게 아니라서 볼수 없었어요ㅠㅠ
가이드님이 저희의 아쉬움을 아셨는지,
방비엥에도 꽤나 유명한 폭포가 있다면서 데려가 주셨습니다!
사실 더 기억에 남는건 폭포가 아니라
길가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었어요~
제가 묵었던 호텔에서 30분 가량을 툭툭이를 타고 들어가는데,
완전 산골!! 거의 다큐에서나 보던 그런 길도 제대로 없는 산골이더라고요~
가는 길 중간에 희망학교인가? 뭐 한국에서 지어준 학교가 있더라고요~
한국에서 지어준 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한국어로 안녕! 하면서 인사를 하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어요!
그리고 위에 사진처럼 아이들이 대나무를 가지고 놀고 있더라고요!
리듬을 맞춰서 칸을 지나가는 놀이인데,
우리나라의 고무줄 놀이랑 진짜 많이 비슷한거 같아요~
이렇게 폭포(폭포는 사실 한국 폭포랑 다르지 않아서 인상깊지 않았네요..)와
라오스 시골 구경을 하고서
짚라인을 타러 갔어요~
위에 사진은 저희 엄마인데,
저희 엄마가 가장 폼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ㅠ
저는 자세가 안좋아서 계속 빙글 빙글 돌고ㅠㅠㅠㅠ
아무튼 방비엥에 있는 짚라인은 엄청 코스가 길었어요~
거의 10번정도를 쭉 이어서 타고 슈퍼맨 자세로도 타고 하는등
거의 한시간을 탔던거 같네요~~!!!
고소 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진짜 무서워하시고 중간에 포기하고 걸어 가시는 분들도 있었어요ㅠㅠ
저는 나름 끝까지 잘 탔답니다ㅋㅋㅋㅋ
5편은 여기서 마칠게요~
제 일기 같은 여행담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