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안가본 곳 새롭게 가보고,
못 느껴본 감정도 느끼고 기분전환도 하고
맛난것 먹고 예쁜거 보면 그것도 여행 아니겠어요ㅎㅎㅎ
는 사실 바빠서 여행갈 돈도 시간도 없는 1인의 행복회로랄까요
갑자기 여행이 가고싶은데 갈곳도 마땅치 않아서
그냥 서울에서 한동안 안가본 동네 마실 다녀왔는데요,
녹사평역에서 이태원까지 걸어내려오는 길인데 단풍도 예쁘고 야경도 예쁘고
길거리도 잘 꾸며놔서 꼭 이국적인 동네로 여행간 기분이 들더라구요
경리단길 상권이 많이 죽어서 아쉬운데 그럭저럭 거리도 조용하고 한적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야경하면 남산인데 겨울엔 너무 추워서 도저히 못 올라가잖아요ㅠㅠ그럴땐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 남산도 예쁘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