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간 호주와 캐나다 워홀을 하면서 해본 일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주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일을 해본 건 아니지만
해외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보면서 느낀 점과, 제가 했던 일이 어땠는지 간단히 공유해보려구요!
처음 떠났던 워홀은 캐나다 벤쿠버로 갔었어요. 아무래도 캐나다 워홀이 제일 보편적이라고 느꼈고
치안이나 생활문화가 제일 잘맞을 것 같았거든요
제가 캐나다에서 했던 일은 한식 레스토랑 서빙이었는데 생각보다 가게가 규모가 있어서 처음엔 굉장히 정신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식 식당을 선택했던 이유는 사실 제 영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어서,
일하면서 영어를 쓰는것에 좀 부담이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언어를 덜 쓰는 서빙같은 서비스직을 위주로 구직을 했었고
실제로 한식 레스토랑은 다른 직종보다는 영어사용에 대한 부담이 덜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워홀생활이 익숙해질 무렵 아 이제 영어실력도 좀 쌓였고, 더 본격적으로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음으로 선택한 워홀국가는 호주 시드니였습니다.
캐나다보다 호주가 같은 기간 워홀을 했을때 시급이 세고,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돈 모으기가 더 편한 장점이 있었거든요
호주에서 맡았던 일은 우리나라로 치면 게스트하우스 매니저의 역할이었어요!
캐나당에서 했던 일과는 거의 반대죠?ㅎㅎ주로 관광객이나 단기 유학생들이 머무는 장소다보니
사람들 대할 일이 많았고 그것도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이었어요
그래도 캐나다에서 서빙 일을 했던 경험과 어느정도 쌓인 영어 실력으로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첫 워홀을 가려는데 영어로 소통하는 것에 두려움이 좀 있는 분이라면
상대적으로 언어를 덜 쓰는 직업으로 시작해보고, 조금씩 언어사용 비중을 늘려가면서 이직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