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로 어학연수나 유학가려다가 돈도 벌고 경험도 쌓자고 생각이 들어서 워홀을 왔거든요
근데 오고 반년도 되지 않아 코로나가 터지면서 재택근무로 강제 백수생활을 했어요
한동안 코로나로 진짜 심해졌다가 4월28일 국가봉쇄 완하를 시킨 상황이기는 한데
아직까지는 불안한 마음이 크네요
뉴질랜드에서는 코로나 정보 시스템이 Level4에서 Level3로 낮아지기도 했고
Level3는 4월28일부터 5월11일까지 예정이 되어 있고 5월11일에 가까워지면 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중간에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버티고 계속 있기를 잘한 것 같기도 하고요?!
뉴질랜드 코로나 Level4에서 Level3로 낮아지면서 가장 크게 느낀 차이점은
도로의 교통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어요
지난주에 출근할 때 보니까 2월에 비해서 교통량이 70%나 올라온 느낌이구요ㅠㅠ
그래도 막히거나 그렇지는 않고 그냥 차가 많다? 이 정도였는거 같아요
뉴질랜드 정부는 Level3여도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종들은 가급적 집에서 일할 것을 권장했는데
지난주 보니까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처럼 보였어요
Level4였을 때는 음식점들도 많이 열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음식점들도 하나 둘 씩 열기 시작했네요
하나씩 뉴질랜드는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로 워홀 떠나실 분들을 어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