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갔다 왔어요
호주가 커피로 유명한 나라다보니 호주에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싶었거든요
저는 한국에서도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고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어서
호주에 도착하자말자 카페 아르바이트를 지원하려고 열심히 찾아봤어요
저는 거주하게된 곳과 가까운 곳에 조금 유명하고 큰 카페가 있어서
이력서 작성 후 직접 방문해서 이력서를 제출했어요
제출하고 얼마 지나지 않으니 문자가 왔고 주말에 면접을 보기로 했어요!
면접을 보면서 한국이랑 호주랑 면접하는 방법이 다르다는걸 느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르바이트나 회사 면접을 볼 때, 스펙이나 출신 학교, 경력 등을 보잖아요
근데 호주는 취미가 뭔지, 주말에 뭐를 하는지,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지, 이런것들을 물어봐서 놀랬거든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 딱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기질? 을 보는거 같아서
기분좋게 면접을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면접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카페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도 있다고 말하니까
매니저님이 마음에 들어한거 같았어요
면접을 보고 난 후 다음주에 합격했다고 연락을 받았고 트라이얼을 보러 오라고 해서 갔어요
트라이얼은 정식으로 일하기 전에 교육처럼 일을 먼저 해보고 마음에 든다면 그때부터 정식으로 일하는거를 말해요!
트라이얼도 무사히 마치고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너무 좋았고 손님들도 다 친절해서 좋았던 기억들이 많았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