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딱 12개월동안 일본 어학연수를 갔다왔어요
IT 계열 쪽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요새 일본에서 IT 계열 회사들이 사람을 많이 뽑는다고 해서,
일본어를 어느정도 하고 난 다음에 일본 취업을 하려고 어학연수를 갔다 오게 되었어요
어학연수를 갔다오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고, 또 힘든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거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거 같아요
어학원을 고르는 기준과 수업방식, 또 거주지는 어떻게 할지 하나하나 준비하기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의 선택조차도 저에게는 추억이 된거 같아요
저는 일부러 한국인들이 많지않는 학원을 선택했었는데, 그 이유는 한국인들과 함께 있다보면 일본어가 잘 안늘거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아서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훨씬 일본어 실력이 늘 수 있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여행도 갔다올 수 있었구요
어학연수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한가지 조언을 조심스럽게나마 드리자면
개인적으로는 한국인들이 최대한 없는 어학원을 다니는게 좋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다라는 장점이 있지만 어학연수는 언어 실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 갔다오기 때문에 최대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