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월 26일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씨가 신오쿠부역에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중,
일본인 취객이 열차 선로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열차가 접근 중임에도 불구하고 구하기 위해서 선로로 갔어요
당시 현장에 있던 일본인 1명도 함께 취객을 구하고자 선로로 뛰어들었는데
열차가 너무 빨리 오는 바람에 3명 모두 선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어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일본에서 한국 유학생이 생전 남인 사람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은 일본인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좋지 않던 한국인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하네요ㅠㅠ
이 사고는 우리나라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あなたを忘れない]로도 나왔어요ㅠㅠㅠ
신오쿠보는 도쿄 코리아타운이라고 불리고 있고
지금은 우리나라 음식, 화장품, k-pop 등을 만끽할 수 있고 도쿄 안에 작은 한국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