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미국유학생활인데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너무 힘든거 같아요
어학연수로 미국유학을 오긴 했지만 음식부터 안맞고 주변에 친구가 없으니 너무 외로워요
최대한 영어 실력을 올릴 수 있도록 한국인들이 많이 없는 곳으로 미국유학을 왔는데 이게 독이 될지 몰랐어요ㅠㅠ
제가 다니고 있는 어학원에는 한국인이 정말 한명도 없거든요
일본인도 거의 없고 중국인만 조금 있는..? 근데 같은 아시아라고 해도 그렇게 친하게 지낼 수 있는거는 아니니ㅠㅠㅠ
그나마 요즘에 동계올림픽해서 그거 보는 낙이 조금 생기긴 했는데.. 동계올림픽 끝나면 어떻게 외로움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평일에는 그래도 수업듣고 공부하고 그러니까 정신없어서 나름 보낼만한데 주말에는 정말 너무 우울해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