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gre의 늪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1~2월 해커스 수업듣고, 그후에 퇴근을 못하게 되면서 강제로 공부를 못하고 있다가 꾸역꾸역 공부하고 어제 시험을 봤어요.
152/167 떳네요.
주변 직장인들 볼때 이정도면 높은 점수라고 생각하지만 (공대라서 라이팅 3.5만 넘으면 끝낼 생각도 있긴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7/19 시험 보고 이제 그만하려구요.
직장과 gre를 병행하면서 느낀건, 공부량을 하루에 할수있는만큼 배분해서 해도,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앞에 했던건 까먹고...
결국 문제은행식의 gre verbal에 대해 요행식으로 접근하는게 어렵다는 것입니다.
진짜 영어실력을 늘려야 시험을 잘 볼수 있게 되기에, 더 시간이 오래걸릴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학생 때 토플 공부할땐 한달동안 매일 아침에 도서관 출근해서 저녁에 집가고 했는데, 지금의 저는 일주일동안 퇴근후에 늘 공부해야 학생때의 하루 공부량을 채울수 있더라구요.
뭐 결국 제 욕심때문에 제가 고생하는거니깐 그려려니 합니다. ㅠ
그냥 어제 시험보고 다시 힘내서 공부해야하는데, 직장에 비밀로 하고 있다보니 푸념을 늘어놓을곳이 마땅치 않아 이렇게라도 글을 써봅니다.
저같은 직장인 gre준비생들 힘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