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벌써 5월이 되었어요! 저희 지역은 벌써
30도를 웃돌 정도로 날씨가 정말 더워졌답니다! 밖에 잘 나가지 못하다 보니 어느새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조금은 싱숭생숭한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이 제가 공식적으로 준비한 마지막 칼럼이랍니다 흑흑 아쉬워요.. 12번의 칼럼을 쓰는 동안 정말
즐거웠고, 제가 아이엘츠 칠 때 생각도 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한 순간이 정말 많았어요! 지금까지 제 칼럼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ㅎㅎ 다음주에는 외전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해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시험 직전 마지막 단계로 이용하는, ‘실전 모의고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아이엘츠 본 시험을 치기 전에 모의고사를 치는 게, 수능 전에 봉투 모의고사 풀어보는 거랑 같은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다른
시험들도 치기 전에 족보나 기출을 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특히 아이엘츠는 수시로 시험 치는 특성으로
인해 기출이라는 것이 마땅히 정해지지 않기 때문에, 기출과 비슷한 실전 모의고사를 쳐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어요.
사람들은
왜 시험을 치기 전에 실전 모의고사를 쳐보거나 기출을 풀어볼까요? 아무래도 시험 치는 환경에 적응하려는
목적이 제일 크다고 생각해요. 특히 시간을 정해두고 풀어본다면, 시험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한 문제에 막혀서 시간이 촉박해지는 엄청난 긴장감을 미리 경험할 수 있고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본 시험장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훨씬 더 클 테지만, 아예
경험해보지 못하고 시험을 친다면 더 크나큰 멘탈 붕괴와 대혼란에 빠지지 않을까요?
저는
아이엘츠를 준비하는 동안, 해커스 4과목 교재와 캠브릿지
한 권을 풀었어요! 한 달동안 해커스 아이엘츠 교재 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의 30일 플랜을 따르면서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했어요! 4과목을 조금씩 하다보니 매일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특히 저는 아이엘츠 시험 경험은 있었지만 아이엘츠에서 출제되는 유형에 맞춰 공부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해커스 아이엘츠 교재를 통해 라이팅은 논리적인 글을 위한 전개 순서를 익히거나, 리딩이나 리스닝은 유형별로 어떻게 풀지 연습했어요! 특히 이 과정에서
내가 종종 틀리는 유형은 특별히 마스터하기 위해 연습했고, 이렇게 유형 맞춰서 공부했더니 이전보다 훨씬
성적이 올랐어요 ㅎㅎ 그리고 나서 저에게는 캠브리지가 실전 모의고사였답니다! 기출이랑 가장 비슷한 시험이고, 시험 환경을 구현할 수 있기에는 가장 좋은 문제집이기에 한 권을 장만해서 시험 전 일주일 동안 풀었어요! 평소에 시험 공부하다가 일주일 정도 애매하게 남으면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일주일이 지나서 아쉬웠는데, 아이엘츠는 캠브릿지 문제집이 생각보다 얇고, 실제 시험과 유사하게 한 회 한 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막판 스퍼트로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한 회분을 풀면 하루도 다 가고, 감도 안 잃어버릴 수 있었거든요
ㅎㅎ
아무래도
아이엘츠를 공부하다 보면 캠브릿지 문제집에 대해 한번쯤은 듣기 때문에 캠브릿지 문제집을 한 번이라도 찾아보신 분이라면, 캠브릿지는 엄청 큰 숫자로 버전이 적혀 있는 걸 보신 적이 있을 거에요! 지금
벌써 14? 15?까지 있기 때문에, 1부터 풀어야 할지 15를 사야 할지, 어떤 숫자를 사야 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보았어요! 저는 가장 최신 것을 샀답니다 ㅎㅎ 제가 작년에 시험 칠 때 최신 거가 14였을
거에요! 저는 최신판이 가장 현재 출제 경향이랑 비슷하다고 판단해서 시험칠 때마다 캠브릿지 교재는 가장
큰 숫자 교재로 사는 편이에요. 수능에서 기출 문제 풀 때 작년 재작년 기출은 정말 마르고 닳도록 풀지만 10년 전 수능 기출은 볼 만한 문제만 보는 그런 느낌으로 가장 큰 숫자를 샀답니다 ㅎㅎ 비록 넉넉한 시간 여유가
생길 지는 모르겠지만, 두 권 사게 된다면 제일 큰 숫자랑 그 다음 큰 숫자를 사는 형식이랄까요!
또
자주 고민하는 부분으로 발견한 게, ‘캠브릿지를 처음부터 풀어도 될까?’라는
고민이었어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캠브릿지를 처음부터 풀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께 일반적으로 아이엘츠를 유형별로 풀어보고 시험 감각보다는
아이엘츠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책들을 먼저 본 후에
캠브릿지를 푸는 것을 종종 권하고 있어요! 우선적으로 아이엘츠에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내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바로 캠브릿지를 풀게 된다면 어려울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어려운 내용만 계속 하다보면 지칠 수 밖에 없기도 하고요 ㅎㅎ 그래서 입문으로 하기에 최상의 교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실전 문제를 많이 푸는 게 좋긴 하지만, 문제만
엄청 많이 푼다고 해서 시험 성적이 거기에 따라 급상승하는 것이 흔한 경우는 아니니까요! 각 유형에
대해 내가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해보고, 특히 라이팅에서는 캠브릿지 교재는 문제만 제공하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에 대한 답안을 어떻게 써야 논리적이고, 모범답안은 논리성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했는지 알아보는 게 아이엘츠 성적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캠브릿지를 입문용으로 이용하기보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시험 직전에 마무리 하기에 좋았어요 ㅎㅎ
사실
시험 직전에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되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떤 시험이든 시험 직전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마가 뜨는 게 아쉬웠던 적이 많았거든요 ㅎㅎ 저는 시험 직전에 리딩과 리스닝은 자주 틀린 유형을 한 번 더 보았어요! 리딩과 리스닝은 점수 사이의 틀린 문제 개수가 촘촘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실수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나머지 실수하는 부분은 시험장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쳐야 하는 미래의 나 자신에게 부탁하고, 자주 틀리던 유형 또 틀리지 않게 항상 나만의 풀이법을 연구하고 고민해보았어요! 또 라이팅과 스피킹은 지금까지 받은 첨삭을 메모해둔 것을 보면서 내가 종종 어떤 실수를 하는지 기억하고, 또 그것을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그 지적을 다시는 안 받도록! 검토할
때 신경쓰면서 연습했어요.
실전
모의고사를 치면서도 라이팅게시판/스피킹게시판을 마지막까지 활용했답니다!
저는 이때 ‘내 글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를
위한 첨삭 보다는, ‘지금까지 받은 첨삭을 커버할 수 있는 글을 작성하였는가?’를 위해 활용하였어요! 그렇게 하루에 한 회씩 연습하다 보면, 내가 검토할 때 어떤 순서로 내 문제점들을 다시 범하지는 않는지 검토해야 할 지가 체화되더라고요! 그래서 시험장에서 글을 검토할 때 평소 실전모의고사를 풀 때 하던 순서대로 검토했고, 스피킹 전에도 내가 명심해야 할 부분들을 되뇌면서 조금은 덜 당황하거나 우왕좌왕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서 실전 모의고사가 많이 유용해요! 특히 리딩과 리스닝은 시간 관리도 중요하고, 다양한 지문을 접해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캠브릿지가 도움이 될거에요 ㅎㅎ 더불어 라이팅과 스피킹은 끝까지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 회 새로이 주어지는 토픽과 문제에 대처해 보면서 끝까지 시험
시간에 맞춰 연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라이팅도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ㅎㅎ
이렇게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시험장에 가야할 때가 되었을 거에요! 아이엘츠는
종종 중요한 목적(학업 목적 등등)으로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두들 끝까지 노력하여서 원하는 점수 받기를 진심으로 응원해요 J 그럼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파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