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전 시험을 치고 요 근래 다시 시험을 친 것을 받아보고 인정을 못하겠어서 넣었습니다.
2개월 전 시험에서 스피킹을 정말 너무나도 못해서 5.0을 받고 나왔습니다.
그때 제가 감독관 앞에서 했던 모습은
1. 여권달라는 말 이해못해서 못줌. passport? 하고 말해서 Sorry 하고 건네줌.
2. part 2에서 앞의 1~2개 where, when에 횡설수설하다가 시간오버하고 말해야 할 topic 3개 말 못함.
3. part3 감독관이 물어보는 말에 대답못해서 어버버버하니 감독관이 안타깝다는 듯 다른질문으로 바꿔줌.
4. 그냥 전반적으로 말을 제대로 못함. 혼자서 막 말하다가 시제 수정하고, 이리저리 바꾸고 난리쳤음.
등 완전히 엉망진창으로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나서 5.0을 받아 수긍하고 점수가 0.5점만 넘었으면 되었기에 다시 공부해서 쳤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스피킹 시험치고 웃으면서 나왔습니다. 적어도 저번시험의 처참함떄보다 훨씬 잘했으니까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1. 연습대로 part 2에서 해야 할 내용들 다 대답 완료하고 시간 종료됨.
2. part 3에서 저번 시험때보다 훨씬 더 유창하고 의미있는 단어들을 사용해서 말했음.
(그 차이를 예시로 비유하면 =
전 시험 : i went there. 어.. 음.. there is many trees... 어.. 음..
이번시험 : I arrived at a hospital, and I noticed that there were many trees.....)
명백하게 문장 구사력도 저번 시험보다 달랐고, 떠듬떠듬도 덜했음.
3. 물론 일부 질문은 이해를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도 하거나 답변을 못하긴 했지만, 그건 이전 시험에서도 똑같이 했었음. 아니 더했음.
솔직히 말해서 이전 시험보다 명백하게 차이가 나게 시험을 치고 왔다고 생각해서
기쁜 마음으로 적어도 0.5 점은 오르겠지 하고 결과를 봤는데
오히려 망쳤으리라고 생각했던 리딩 리스닝이 올라서 충족했고,
스피킹이 그대로 점수가 5.0인걸 보고 충격먹고 지금 말이 안나옵니다.
곧장 재채점 넣었습니다.
근데 이게 올랐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복불복이래서 걱정이 됩니다.
도대체 스피킹 채점 기준도 뭔지도 모르겠고이젠.... 재채점 넣었을 때 5.5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