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학하는 늦깍이 예비 치대생입니다 (참고로 저는 유학생입니다).
올해 싸이클에 지원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번 싸이클 경험을 바탕으로 허접하지만 나름 열심히 미치대 인터뷰 팁 및 후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이다 보니 이 글은 그냥 인터뷰 준비 하시는데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각 학교별로 인터뷰 경험을 말씀 드리기에 앞서 정말 간단히 제가 어떻게 인터뷰를 준비 했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학교별로 인터뷰를 받을 때마다 그 학교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으로 인터뷰 준비를 했습니다. 학교조사를 할때 주로 봤었던 점은 학교의 장 단점, 대외활동, 커리큘럼 등등 이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꼭 조사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지만 몇몇 인터뷰에서 학교에 대해서 조사한 점을 토대로 말하다 보니 인터뷰어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Why our school?에 대해서 더 자신감 있게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SDN (Student Doctor Network)에서 학교별 예상질문 (애매한 질문은 피하고 많이 반복이 되는 질문들 위주로..) 을 뽑고 다른 치대 준비생 및 치과의사분들과 mock interview를 했었습니다. 여기서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건.. shadowing을 하는 치과의사 선생님께 이러한 인터뷰 질문들을 던져 보는 것도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질문을 많이 하다보니... 정말 괜찮은 답들도 많고 그 중에서는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서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Knowing your application(!!!!!!)입니다. 지원서류를 내고 인터뷰를 받기까지 짧으면 몇주 그리고 길면 몇달이 걸리는데 지원후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보면 나중에 본인의 지원서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은 personal essay (많은 경우이와 관련해서 질문들이 꼭 한두개씩은 나오더라구요); 어떤 내용을 쓰셨느지 한번더 읽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controversial 하거나 debatable한 내용이 있다면 꼭 다시 한번 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예를 들면 자기가 essay에서 주장한 내용을 뒷받침할만한 근거나 생각들....) 저 같은 경우는 essay를 상당히 강하게 시작했고 (my goal is to make dentistry obsolete.... 지금 제가봐도 정말 당돌해 보입니다 하하하...) 이 부분에 대해서 면접관들이 제 생각을 많이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extracurricular activity에 대해서 활동내용이나 detail등을 잘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예를들어 research를 하셨다면 그 research에 대한 연구내용, 기본지식, 자신의 역할등은 알아 놓는게 좋겠죠?
마지막으로 (특히 저처럼 순수 유학생에 영어가 fluent하지 않으신 분들은..) mock interview 동안 자신의 모습을 녹화하고 본인의 response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복). 저는 한 20여개의 질문들을 가지고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하는 형식으로 녹화를 하고 그 비디오들을 다시 보면서 고쳐야할 부분들을 찾았었는데요.. 이 과정이 시간은 오래 걸려도 정말 도움은 많이 됩니다. 물론 인터뷰의 질문들에 대한 답들을 모두 외워서 가는 거는 불가능 하지만 계속 반복을 하면서 비슷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하는 것이죠.. 또한 한 unexpected question에 대비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그리고 스타일이 다른 사람들과 mock interview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실 많은 인터뷰가 단순 질의응답이 아닌 대화형식으로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한 질문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과정들을 다 하실 필요는 없지만 충분한 연습을 하셨으면 인터뷰 전 실제 인터뷰와 같은 정말 formal한 상황을 연출해서 마지막으로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 치과의사 선생님께 예상질문을 드리고 1시간동안 suit을 입고 mock interview를 진행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갈 때부터 나올때까지 최대한 진지하게 응했고 나중에는 각 질문에 대한 evaluation도 받아 보았습니다. 그냥 단순히 연습하는 것과는 상당히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럼 이제 학교별로 인터뷰 후기 및 제 경험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NYU
- 제일 처음으로 인터뷰를 받았던 학교였던 만큼 제일 설레기도 했었고 준비도 제일 많이 했었던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제일 괜찮았던 학교중 하나입니다. 시설이며 교수진 그리고 patient pool까지 뭐하나 빠질게 없더군요.. 다만 학생수가 타 학교에 비해 상당히 많다는 점?? 그래도 current students들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학생들끼리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 Interview는 이른 아침에 시작하며 (아침 7시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선착순으로 인터뷰 순서를 정합니다. 한번에 15명 정도의 학생들을 인터뷰하며 (인터뷰어들이 돌아가며 1명씩 부르는 형식) 교수와 학생 1:1 대화형식이었습니다. 저는 Dr. Nelson과 인터뷰를 했었는데 인터뷰라기 보다는 그냥 대화하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준비된 질문을 하나씩 하고 대답에 따라 더 나아가서 그와 관련된 얘기를 하는 형식 정도로 표현하면 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여기서 또 중요한 팁 하나를 말씀 드리자면..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행동을 조심하자 입니다. 사실 인터뷰 당일날에 양복을 입고 있으면 딱 티가 나기 떄문에 인터뷰자리가 아닌 곳에서의 잘못된 언행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인터뷰 당일날 아침 Dr. Nelson께서 제가 길을 헤매고 있을 떄 도와 주셨는데 저는 그 분이 교수님이실 꺼란 생각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붙임성이 좋은 편이라 건물을 걷는 동안 교수님과 인터뷰 전에 얘기를 좀 많이 했고 실제 인터뷰 또한 상당히 relax한 상태로 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인터뷰가 끝나면 학교 견학, Q&A Session, 그리고 재학생과 식사(메뉴가 정말 끝내줍니다 하하하)를 하며 대화를 하는 시간이 있고 Writing sample 같은 건 딱히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잘 짜여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인터뷰 부터 보는 형식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하죠? 하하하;;).
2. UDM
- 흙속의 진주를 발견한 느낌의 학교라고 할까요... 사실 Detroit에 대해서 워낙 안좋은 소문을 많이 들어서 상당히 긴장을 하고 갔지만 학교안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학교는 clinic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patient pool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또한 시설적인 면에서도 정말 괜찮더군요. 전년도 부터 class size가 커졌다고는 하지만 student / faculty ratio는 거의 변함이 없다고 인터뷰때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 한번에 상당히 많은 학생들을 인터뷰 한다고 들었던 반면 제가 인터뷰를 하러 갔을 떄는 저 포함 3명의 학생이 다 였습니다. 이 인터뷰 또한 1:1 형식이었고 그렇게 formal 하지 않은 대화형식 이었습니다. 질문의 종류에 관해서라면 일반적인 질문들 (SDN 예상질문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들)이 많았고 제 ethical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인터뷰 후 면접관님께 질문을 하는 시간에 제가 specialty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별로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인터뷰때 specialty에 대해서 너무 많이 언급을 하는 건 안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case by case이겠지만 수많은 예비/현 치대생들과 얘기해본 결과 많은 학생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해 주었습니다). NYU와는 달리 인터뷰 시간을 미리 정할 수 있으며 점심은 제공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터뷰 자체는 상당히 길었지만 (40분 정도) 인터뷰 이후 학교 견학은 아주 짧고 Q&A session은 없었습니다.
3. NOVA
- 캠퍼스가 너무 이뻤던 학교입니다. 교내 시설도 괜찮고 주변 환경은 제가 방문했던 모든 학교중에서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NOVA또한 clinic이 강한 편이며 학생들끼리 분위기가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치/의대가 다소 분리된 느낌이 있으며 인터뷰 당일날 clinic을 보여주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학교이기도 합니다.
-한번에 한 20명정도의 학생들이 인터뷰를 했고 학교 견학 및 Q&A를 먼저 하고 오후에 인터뷰를 합니다. 인터뷰가 마지막 순서여서 그런지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피곤하고 집중력또한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Interview가 마지막 일정에 잡혀있는 곳에 가신다면 특히 전날 잘 주무시는게 좋겠죠? ㅎㅎ). 개인적으로 NOVA 인터뷰가 제일 informal 했었습니다. format은 면접관과 1:1 대화형식이지만 타 학교에 비해 일반적인 인터뷰 질문보다는 개인적인 질문들 (취미, 좋아하는 것 등)을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학생들 대부분이 interview에 대해서 긍정적인 느낌이 강했고 그냥 편하게 대화만 했다고 하더군요.
4. USC
- Trojans! Pride가 상당히 강하며 alumni가 정말 잘 형성된 학교입니다. Interview process또한 정말 흥미로웠구요. USC는 많은 치대와는 달리 PBL 방식으로 수업을 하며 Clinic이 강한 편입니다. PBL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략히 소개를 해 드리자면, 일반 didactic lecture 와는 달리 특정한 problem (혹은 case)를 놓고 학생들이 자료 수집 및 토론을 하면서 그에 관련된 배경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교수(more like a "facilitator")들의 역할은 강의를 하는 대신 토론을 진행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시설적인 면에서는 그냥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변환경이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common sense가 있으시다면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 USC또한 인터뷰가 마지막 순서였고 한번에 30 ~ 40명 정도 인터뷰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교 견학 및 식사를 마친 후 10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나눠져서 2명의 교수님 (facilitator / evaluator)과 함께 강의실에서 group interview (사실 mock PBL session이 더 맞는 말일 것 같군요)을 하게 됩니다. PBL을 하기전 한명씩 돌아가면서 random ice breaker question들을 뽑게 되는데요.. 여기 정말 특이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e.g., 집이 불타고 있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가지고 나오겠는가/ 하나의 감각을 잃어야 한다면 어떤 감각을 택하겠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ice breaker questions을 2개씩 답하고 나면 PBL session을 시작합니다. 정확히 어떤 case가 있었는지는 사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네요. 의학적인 case이기는 하나 사실 그렇게 심각한 것도 아니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도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PBL에 관련된 agenda는 인터뷰 전 미리 받으시게 되며 그 절차에 맞에 case에 대한 토론을 하게 됩니다. 제가 기억 하기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 되었던 것 같네요: 문제인식 --> 원인 추측 --> 조사 자료 결정. 학생들이 PBL을 하는 동안 volunteer를 한 학생들은 의견을 종합하며 필기를 하게 되는데 정리와 동시에 토론에 참여하실 수 있다면 하는게 좋습니다 (단순히 정리만 하다보면 participation 자체를 하지 못 할 수도 있으니까요). PBL은 "적당히" 참여하시는 게 좋습니다. PBL을 하는 동안 참여도도 평가하지만 '얼마나 전체적으로 토론을 잘 이끌어가나' 그리고 '다른 의견에 대한 수용성' 또한 보기 때문에 너무 의욕만 앞서는 것은 좋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PBL이 끝나면 writing sample을 작성하는데 이 또한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니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최근에 본 뉴스에 대해서 토론해보라 라는 주제를 받았는데 정말 쓸 내용이 없어서 대충적고 (글씨또한 날려서;;;;;) 나왔습니다만 12월 2일날 바로 합격 했었습니다.
5. Western
- California Pomona에 위치한 대학교이며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이 격리 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UCSF와 비슷하게 의학계열 대학원들만 모아 놓은 학교이며 전체 학교 규모는 타 학교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Medical School 포함 다른 의학계열 대학원들과 교류가 많은 편이며 clinic이 강합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또한 정말 좋은 편이며 patient pool도 나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GP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최고의 학교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주말에 인터뷰를 하였는데 학생들이 정말 많이 왔었습니다 (150명 정도). 인터뷰 시간은 사전에 정할 수 있고 (오전 / 오후) 인터뷰 형식은 2:1 이었습니다 (교수1명 재학생 1명). 교수님과 재학생이 돌아가면서 연속으로 질문을 하는데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학생이 많은 편이라 인터뷰가 짧은 편이지만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 놀랐습니다. 또한 다른 학교에 비해서 많이 진지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제일 긴장했던 인터뷰였던 것 같습니다. formal한 질문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며 SDN 예상질문들이 다른 학교에 비해서 많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6. UCLA
-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중 하나이며 귀국 직전 인터뷰를 받아서 반신반의하며 갔었던 곳입니다. 학교의 명성과 specialty rate / research opportunity 등은 정말 괜찮지만 부촌 주변에 있어서 patient pool이 타 학교에 비해 좋지는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D4와 얘기해 보니 본인이 proactive 하다면 괜찮을 거라고 하더군요. class size는 작은 편이며 학교내에 specialty에 관련된 club및 기타 organization이 많은 편입니다.
- 한번에 10명 정도의 학생들을 인터뷰 하며 writing sample 있습니다 (주제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지만 SDN에 보시면 어떤 주제가 나왔었는지 나와있습니다). interview format은 교수님 2분이 돌아가면서 학생 1명에게 질문을 하는 형식이고 (2:1) 약간 good cop bad cop 스타일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교수님 한분이 너무 공격적이셔서 당황했지만 일관적으로 대답을 하다보니 그렇게 크게 어려운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질문은 다양한 편이며 formal한 질문은 공격적인 교수님께서 많이 하신 편입니다 (다른분은 저에 대해서 더 많이 물어 보시더군요). 타 학교에 비해서 제 application (특히 personal essay)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물어봤으며 SDN 예상질문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UCLA같은 경우는 interview selection process가 꽤 까다롭기 때문에 너무 늦게만 interview를 받지 않으시면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12월에 인터뷰 보고 1주일만에 바로 합격 통보 받았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적은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몇마디만 적자면... 학교에 대해서 읽는 것과 직접 가서 보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학교는 그 학교를 가보시기 전까지 절대로 알수가 없습니다. 저도 몇몇 학교들에 대해서 편견을 하지고 있었지만 직접 방문을 해본 결과 몇몇 분들이 글로만 표현해 놓은 것과는 정말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학교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게시판의 글만 보지 마시고 그 학교에 대한 충분한 research와 faculty 및 current student 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합격조건은 숫자가 다가 아닙니다. 과외활동도 중요하거니와 적절한 운도 있어야 하며 interview또한 무시할 수 없죠. 한마디로 미치대 지원은 hustle이며 합격을 위해 정해진 formula같은건 없습니다. 본인이 할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 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저의 미치대 인터뷰 팁 및 후기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싸이클 지원하시는 모든 미치대 준비생 여러분 화이팅 하세요!
Best wishes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