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취업하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거는 일본은 세금의 나라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보험은 월급의 6.46%(회사부담:3.23%/개인부담:3.23%)이고
연금은 9%(회사부담:4.5%/개인부담:4.5%)이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건강보험은 10.17%(회사부담:5.085%/개인부담:5.085)이고
연금은 무료 18.3%(회사부담:9.15/개인부담:9.15)이다.
한국의 2배가까이 되는 연금을 매달 급여에서 공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들면 일본에 신입으로 입사를 했을 때 급여가 20만엔이라고 치면,
20만엔 중 10,170이 건강보험으로 18,300엔이 연금보험으로 빠진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주민세라는 세금이 또 발생을 하는데,
주민세라는걸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현 1월1일 주소의 기점으로 작년1월~12월의 소득에 따라 계산되는 소득비율과
거주하는 시마을이 정한 평등비율을 합산한 금액을 말한다.
이말은 1년차에서 2년차로 급여가 올라가도 주민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1년차보다 적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임금이 높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사회초년생에게 있어서는 해외취업을 한다면 돈을 모으기란 꽤 어려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