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 해커스 지구촌 특파원 뉴코리아나 입니다.
오늘은 제가 외국에서 12년동안 살면서 인턴십 구하는 팁을 공유해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한국에서도 인턴십 구하기 만만치 않는데 자국민이 아닌 곳에서는 인턴..
심지어 알바 구하기도 힘들죠…
제가 대학교에서 현재까지 6개에 다른 알바와 인턴을 뛰면서 제가 습득한 인턴십 구하기 팁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공유해드릴 팁을 정리하자면…
1) 1) 좋은 인맥 쌓기
2) 2) 먼저 연락하기
3) 3) 장기간으로 꾸준히 연락하기
사실 저는 인터넷 공고에서 나온 인턴/알바 자리에 지원해서 성공적으로 일자리를 구한 적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ㅎㅎ LinkedIn이나
Glassdoor 등등 여러가지 플랫폼을 사용해봤는데 어리고 경험 없는 대학생들에게는 기업들에서 연락을 잘 안 줘요.
그 대신 더 효율적인 방법은 본인의 인맥을 사용하는 것이에요…!
학교 선배나,
부모님 친구분들,
교회 집사님들,
옆에 학교 친구,
현 직장 동료 등등…
정말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본인의 Resource라고 생각을 하고 연락을 따 뿌려보세요!
물론 자신이 구하고 싶은 일자리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분야에 관심있는지는 먼저 심사숙고를 하고 연락을 드려야겠죠?
본인의 인맥을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인 이유는 인터넷으로 보내는 공고는 고작 이력서랑 자기소개서 이외에 다른 것들로 본인을 노출할 수가 없어 그 만큼 제약이 있는 것 같아요.
대신 이미 갖고 있는 인맥들은 나를 이미 알고 있고 나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좋은 기회에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분들이에요!
예를 들어 제가 처음 신입생으로 대학에 들어갔을 때 친한 선배가 자신이 그만두는 일을 저한테 그냥 넘겨줬던 기억이 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제가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믿을만한 애라고 생각하고 줬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정말 별거 아닌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모습만 가지고 좋은 인맥만 있었는데 학교 들어가자마자 인턴십 기회가 주어져서 깜짝 놀랐어요.
두번째 팁은 먼저 연락하기에요!
영어로 Cold email이라는 컨셉 들어보셨나요?
한 번도 직접 만나지 않았지만 먼저 이메일을 보내는 행동을 뜻하는데요.
제가 작년에 휴학하고 일했던 컨설팅 회사에도 정말 뜬금없이 제 이력서를 이메일로 보냈는데 연락이 와서 7개월 풀타임으로 일했었어요!
실제로 제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cold email을 보내면서 인턴십을 구하더라고요.
회사들도 그 회사한테 관심을 보여주면 은근 좋아한답니다!
회사마다
HR Office 연락처를 찾아서 꼭 연락을 먼저 해보세요!
HR Office 이메일이 없다하면 LinkedIn을 통해 HR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남기는 방법도 통할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 많은 경우에 cold email을 보내도 답장이 안 오는 경우가 있죠…
그럴 경우에는 정말 관심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계속!!!
이메일을 보내세요.
실제로 제가 어떤 박물관 단체에서 일하고 싶어서 작년 2월부터 이메일을 보냈는데 3번 정도 이메일 보내니 답장이 왔고,
1년 후에야 인턴십 제안을 받았어요.
후… 정말 오래걸렸지만 끈기 있게 이메일 보낸 덕분에 인턴십 기회를 얻어서 정말 기뻤어요.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본인 일도 바쁘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이메일을 어쩔 수 없이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분들의 사정도 이해하면서 지속적으로 노크를 하는게 관건인 것 같아요!
제가 작년에 보냈던 콜드 이메일들을 캡쳐 해서 밑에 첨부해놨는데요.
이 두 이메일은 제가 직접 콜백을 받았던 이메일이에요!
첫 번째 콜드 이메일은 제가 교수님의 소개를 받아서 교수님 이름을 걸고 직접 연락을 했고 두 번째는 순전히 제가 링크드인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찾은 회사에 무작정 연락한 케이스였어요!
여기서 꿀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링크드인 같은 플랫폼에서 타겟 회사에서 이미 인턴십을 했던 사람들이 있으면 인턴을 가끔 뽑는 회사이기에 콜백을 받을 확률이 더 높죠.
다시 말해 무작정 연락하는게 콜드 이메일의 포인트이긴 하지만 이메일을 준비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시 연락을 줄 만한 회사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이죠.
그걸 파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예전에 인턴을 사용했던 경험이 있는 회사인가 아닌가를 따져보는 것이죠!
제 이메일을 보시면 3분안에 읽을 수 있는 이메일 들이에요.
어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보통 4분 이상 투자해서 읽어야 되는 이메일은 대부분 안 읽는다고 하더라고요.
이메일 제목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제일 어필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포함하는게 중요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제 이메일 제목에는 “Georgetown Qatar student…” 으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한 이유는 제 학교 이름이 브랜드가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본인의 경력에서 제일 눈에 띄는 혹은 본인을 제일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어들이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둘 다 동일한 점이 있다면 콜드 이메일에는 본인 경험을 간략하게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겟 회사에 관심이 있다는 걸 어필하는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 인 것 같아요!
솔직히 대학생으로서 정말 대단한 경험을 하지 않은 이상 저희 경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더 중요한건 본인이 타겟 회사가 찾을 만한 인재라는 걸 어필하는 점이죠.
즉 본인의 경험이 어떻게 그 회사에서 일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지 소개를 해야해요.
그리고 본인의 경험은 타겟 회사랑 관련된 것만 콕 찝어서 적는게 관건이에요!
굳이 인턴 경험이 아니여도 학교에서 했던 활동들 혹은 알바 경력도 도움될만한게 있으면 짧게 설명해서 넣으면 도움이 되요.
밑에 캡쳐한 부분에는 안 나왔이지만 이메일 끝에 “Sincerely, (본인 이름)”은 꼭 적으세요!
오늘은 제가 제 경험을 바탕으로 꿈의 인턴십/알바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봤는데요!
조금이라도 여러분들의 유학생활에 일자리를 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서 유학하시던지 항상 응원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