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간호사를 하고 있습니다.
DO를 할 수 있다고 해보고 싶습니다.
학교는 서부에서 3년, 8학기제도의 공립컬리지를 나왔구요... 1학년에 성적을 잘 못받아서
성적이 많이 좋지는 않습니다. 3.89/4.33 정도 되네요...
제가 24명 학생들 중에서 3번째로 성적이 좋은거 같은데...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많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정도 성적으로 캐나다에 있는 NP 학교는 대부분 다 들어갈 수 있고
2년 공부 후 종업해서 동네 커뮤니티센터에서 월-금 8시간씩 저소득층 환자를 보면 년 $125k 정도 나오고
주정부 연금도 나오고 나름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간호사와 의사와는 배움의 차이가 다르고 팸닥 레지던트를 2년 정도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캐나다 시민권자고, 미국 영주권이 없으니까 미국 MD는 지원 못할거 같고 학점때문에 되지도 않을거 같고요
그런데 DO는 캐나다 출신들을 뽑는 학교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학비가 만만치는 않은데 졸업시까지는 큰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내과나 가정의는 캐나다 병원에서 180k - 230k 정도 주는데... 클리닉에서는 200k-300k 정도 받는거 같아요.
NP는 25년 정도 일 할 수 있을거 같고... 125k * 25y = 3.1mil + 은퇴후 주정부연금은 한달에 5k 정도... (NP 학자금은 시골에서 일하면 면제)
클리닉 팸닥은 20년 정도 일 할수 있을거 같고... 300k * 20y = 6 mil + 국민연금 한달에 1.3k 정도... (학자금 생활비 50만불)
캐나다가 정부관련으로 연금이 좋아서 NP가 매력이 있긴 한데 남자로 태어나서 골목대장 한번쯤은 하고 싶어서
가정의 선생님이 되고 싶네요. 제가 성인이 되고 캐나다로 이민와서 영어는 알파벳만 아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처음에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나저나 3.89/4.33 으로도 DO 붙는 사람도 있나요?
아직 많은 싸이트를 안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