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드 학생도 아니고, 의대생도 아니고, 레지던트도 아니고, 어텐딩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사람이 훈장질 하는 것 보면 참 우습다. 선수과목 a받느라 치열하게 학부시절을 보낸 것도 아니고 MCAT을 쳐본것도 아니고 리서치를 해본것도 아니고, 의대지원해본 것도 아니고, 의대를 다녀본 것도 아니고, 레지던시 매칭과정을 겪어본 것도 아니고 레지던트 생활을 해본것도 아닌 사람이 예비의대생과 의대생 의사들에게 훈장즐을 하는 모습이 참 우습다.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얼어보고 싶다. 본인은 가보지 못한 길, 본인은 가지지 못한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이라는 공간 속에서 훈장질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열등감 자격지심 이런 것들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걸까? 사는건 참 재밌다.